다락방에 갇힌 말, 구출 대작전!

조회수 2018. 12. 26. 15: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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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밤에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홀리라는 이름의 말 한 마리는 헛간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계단으로 통하는 문을 느슨하게 해 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말이 지나가기에는 좀 좁은 곳이었지만, 호기심이 많은 편인 홀리는 혹시 음식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억지로 통로를 지나갔습니다.

그곳에는 엄청난 양의 건초더미가 있었습니다. 홀리는 매우 기쁜 마음으로 만찬을 즐겼습니다. 다시 내려오려고 하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다음 날 아침, 홀리는 다락방에 홀로 갇힌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홀리에게는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말은 보통 깊이를 인식하는 능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훈련 없이는 계단을 내려가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인은 어쩔 수 없이 구조대에 연락할 수밖에 없었지요.


홀리는 다행이도 배가 엄청 부르다는 것 외엔 별다른 건강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홀리를 어떻게 무사히 데리고 내려올지가 구조대가 고민할 문제였지요.


특히 홀리가 올라온 계단은 중간에 빙글, 회전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말이 이 커브길에 갇히게 될 영우, 어떻게 해야할지도 고민해봐야할 문제였습니다. 아예 커브길 앞 쪽 벽을 허물고, 경사로를 만드는 방법까지 고민해 보았지만 이건 시간이 너무 걸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중장비를 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의사의 도움으로 진정이 된 홀리는 특별한 중장비에 연결되어 아래로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홀리를 들어올리자, 홀리가 아래를 바라보았어요. 홀리는 자신이 20피트 공중에 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죠. 홀리에게는 첫 번째 경험일 것입니다. 하지만 잘 해내 주었어요."

홀리는 무사히 땅에 착지하였습니다. 홀리의 안정을 위해 건초와 낮잠을 잘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었죠.

홀리가 무사해서 정말로 다행입니다.



Credit

에디터 윤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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