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 전자담배라면 강아지도 안심 !?

조회수 2018. 11. 28. 15: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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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라면 강아지도 안심!?



주인이 피우고 있는 담배 연기! 간접흡연은 강아지의 건강에 안 좋은 것은 모두 알고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티비를 보다 보면 같은 방에 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연하게 담배를 피우고 있는 주인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 담배를 전자담배로 바꾼 사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자담배가 개에 미치는 영향은 과연 어떨까요?

일반적인 담배의 간접흡연으로 반려동물에게 악영향은 얼마나 있을까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물론입니다만, 그 주위에 있는 사람도 간접흡연은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 주위에 있는 사람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보다 최대 10배의 유해 물질을 빨아하게 된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에게도 똑같은 아니 더 나쁜 영향을 주겠죠.

전자담배라면 괜찮을까?



기존의 담배와 전자담배를 비교하면 간접흡연에 의한 유해 물질은 10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고 전자담배 제조사들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그대로 믿는다고 해도 당신의 반려동물은 괜찮을까요?




유해 물질은 방바닥이나 벽에 붙어있습니다



전자담배도 기존의 담배와 마찬가지로 방에서 피운다면 담배에 포함된 유해 물질이 바닥이나 벽 등에 붙어있게 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삶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게다가 고양이는 그루밍으로 결국 입으로 유해 물질을 먹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보다 몸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크지 않을까요.

주둥이가 짧은 견종은 발암 위험이 증가



간접흡연에 의한 개 호흡기 발암 위험을 연구한 결과도 나왔습니다. 특히 프렌치 불독과 퍼그 나 시추 등의 주둥이가 짧은 견종의 경우 발암 위험이 매우 크다고 합니다.




전자담배에 의한 반려동물 사고에 주의!



저도 실제로 들어 본 적이 있는 이야기인데, 전자담배 때문에 병원에 실려 오는 개가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원인은 전자담배 충전 담배에서 있습니다. 기존 담배보다 달달한 향 때문에 강아지나 고양이가 이걸 씹거나 먹게 되는 경우가 늘었다고 합니다. (일본 사례)

담배에 의한 중독 증상



개나 고양이가 담배를 씹거나 섭취했다면 다음과 같은 중독 증상이 1시간 이내에 발생 될 수 있습니다.



대량의 침을 흘리고, 구토를 반복

설사하거나 몸이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담배를 씹거나 먹었을 경우의 대처법



즉시 병원에 데려가 주세요.

사람처럼 "소금물을 또는 물을 마시게 하는 것으로 토하게 한다“는 대처법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누군가가 소금물을 마신 것으로 토출시키는 처리를 하려고 하면 주인이 중지하십시오.

담배에 포함된 유해 물질의 하나인 니코틴은 물에 녹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물에 녹아 흡수가 빨라져 더 빨리 생명이 위험해지게 됩니다.




흡연자 여러분.

담배가 반려동물에게 얼마나 위험하고 무서운 것인지 잘 생각해 주세요.

전자담배라고 해도 당신의 가족인 반려동물에게 전혀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밖에서 피우고 들어오면 괜찮다고 방심하지도 마세요. 주인의 옷과 머리와 몸에 묻은 유해 물질을 당신의 반려동물이 먹을 수 있습니다. 꼭 흡연 후에는 깨끗이 씻고 환복을 부탁드립니다.




니코틴은 사람 이외의 동물에게는 맹독입니다.​




#사지말고_입양하세요

CREDIT

에디터 강이루

사연 BiG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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