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구하러 되돌아온 개
캘리포니아에선 산불이 자주 발생하며, 또 그 규모도 매우 큰 편입니다. 그래서 캘리포니아에 사는 사람들은 화재가 일어났을 경우를 가정하여 꾸준히 대피 훈련을 하고 있지요.
대피 훈련은 물론 사람만이 하지 않습니다. 캘리포니아 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뉴욕 요크타운 하이츠에 한 안내견 훈련소에서도 교육받고 있는 안내견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어떻게 해야하는지 훈련을 하였습니다. 훈련은 간단하였습니다. 불이 난 곳에서 도망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는데요, 이 훈련 영상을 찍은 영상에서 놀라운 모습들이 발견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화재 대피 훈련이 한창입니다. 몇 마리의 개들이 먼저 도망쳐 나옵니다.
그런데 제일 먼저 뛰쳐 나갔다 돌아오는 검은 개 한 마리. 무엇 때문에 굳이 현장으로 돌아온 것일까요.
검은 개가 돌아온 이유는 아직 친구 개가 안에서 나오지 않았기 때문ㅜㅜ 친구가 나온 것을 확인한 검은 개는 다시 대피소로 이동합니다.
계속해서 안에 남은 개들을 부르는 훈련사. 하지만 대답이 없습니다.
친구들이 위험해! 갈색 개 두 마리가 다시 돌아옵니다.
빨리 이리로 와! 친구를 부르는 갈색 개 두마리
무사히 현장을 빠져나옵니다.
모두 열심히 훈련에 임해주었습니다. 무사히 나온 친구들을 보고 기뻐하는 댕댕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네요.
그저 대피 훈련일 뿐인데도 위험에 빠진 친구를 챙기려는 모습이 매우 훈훈합니다.ㅜㅜ
저런 친구가 한 명 옆에 있어준다면 훨씬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네요. 그게 사람이던 강아지던 누구이던 간에요.
풀 영상을 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Credit
에디터 윤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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