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유기견! 3년 전 잃어버린 개와 닮았어요!
조회수 2018. 10. 17. 12:00 수정
3년 전인 2015년, 조지아 틸리시에 사는 베레자니 씨는 반려동물 죠지를 잃어버렸습니다. 베레자니 씨는 애타는 마음으로 몇 달 동안 동네를 구석구석 돌아다녔지만, 죠지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베레자니 씨는 포기하지 않고 동네 사람들에게 죠지의 사진을 보여주며 '녀석을 보면 꼭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죠. 그렇게 3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다 최근, 한마을 주민이 베레자니 씨에게 연락했습니다.
"유기견을 한 마리 발견했는데, 이거 혹시 아저씨 개 아니에요?"
소식을 접한 베레자니 씨는 단걸음에 달려왔습니다.
'녀석이 맞을까? 3년 만에 만난 녀석은 건강할까? 날 알아볼까?'
베레자니 씨는 설레는 마음 반, 걱정 반으로 주민이 전화한 장소로 도착했습니다.
과연 그 유기견은 3년 전 잃어버린 죠지가 맞을까요?
유기견은 베레자니 씨를 본 순간, 기쁨의 울음소리를 터트리며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베레자니 씨도 3년 만에 만난 죠지의 양쪽 볼을 감싸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이 둘의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들 모두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베레자니 씨가 그동안 얼마나 애타게 자신의 반려동물을 찾아다녔는지 알기 때문이죠.
3년 동안, 죠지가 길에서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떻게 버텨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제는 주인 품에서 다시 예전처럼 행복하게 살 날만이 남았네요.
해피엔딩!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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