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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숲을 산책하는 낭만 고양이

조회수 2018. 8. 21.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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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 온 르네 씨는 고양이를 입양하기 위해 몇 달 동안 알아보던 중 우연히 작고 노란 새끼 고양이 사진을 보았습니다.


"프리머스의 사진을 본 순간, '이 녀석이 내 짝이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르네 씨는 배를 두 번 갈아타고, 3시간 동안 차를 운전하여 프리머스를 만났습니다.


"엄마 고양이가 새끼를 낳고, 이들을 남겨두고 떠났어요. 2마리의 고양이가 죽고, 몇몇 고양이가 살아남았는데 그중 한 마리가 '프리머스'에요."

프리머스는 르네 씨의 차 안을 돌아다니며 그 좁은 곳을 이곳저곳 탐색했습니다. 그때부터 르네 씨는 프리머스가 얼마나 호기심이 많은 위대한 모험가인지를 알아챘습니다.


프리머스는 문만 열리면 야외로 나가고 싶어 했고, 르네 씨를 따라다녔습니다.

눈이 오는 겨울이 되자, 프리머스는 처음 본 눈 위로 깡충깡충 뛰어다녔습니다.


"그 이후로, 우리는 우리가 가는 곳마다 그를 데리고 왔고 그와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프리머스는 르네 씨가 산으로 하이킹을 갈 때도 따라 다녔습니다.


"나는 그가 숲과 피오르드를 가장 좋아한다고 생각해요."

활짝 핀 꽃밭을 지나는 프리머스의 꼬리도 '활짝' 피었습니다.


"프리머스는 새끼 고양이였을 때부터 긴 꼬리가 특징이었어요. 커가면서 활짝 핀 거죠. 호호호. 예쁘죠?"


노르웨이로 이주한 고양이 프리머스는 르네 씨가 해변이나 하이킹할 때면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다니며 결코 곁을 떠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LOVE 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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