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된 개에게 독이 든 소시지를?
조회수 2018. 8. 20. 17:00 수정
야이 나쁜 사람들아!
경비견이었던 '칼라'의 전 주인은 칼라를 짧은 쇠사슬에 묶어 학대해왔습니다. 목줄은 너무 짧아 칼라가 고개를 숙일 수 없었기 때문에 강제로 들고 있어야 할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잔인한 학대와 괴롭힘은 수년간 계속되었고, 이웃이 칼라의 모습을 보고 동물보호소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오랜 고통 끝에 칼라는 구조되어 수의사에게 보내졌습니다. 칼라는 영양실조와 스트레스로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당시 칼라를 구조했던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칼라의 신고를 받고, 칼라의 모습을 봤을 때 충격받았습니다. 어떻게 생명을 이렇게 취급하고 존엄성을 훼손할 수가 있을까요..? 목에 꽉 끼는 쇠사슬을 달고, 몇 주 몇 달도 아니고 몇 년을 저렇게 지냈어요."
칼라가 구조된 후에도 불행은 계속되었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보호소에 침입하여 독이 든 소시지를 개들에게 주었고, 칼라를 포함한 여러 마리의 개가 이 소시지를 먹었습니다.
16마리의 개가 독을 먹고 죽었지만, 칼라는 다행히 살아남아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재 칼라는 새로운 보호자를 만나 가족을 이루어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은 칼라를 학대한 전 주인과 독 소시지 사건에 대하여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BOARED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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