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봉투에서 발견된 살아있는 강아지 (사진)

조회수 2018. 8. 7.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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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아침, 캔자스 주에 있는 동물 보호소 옆 쓰레기 더미 속에 있는 검은색 쓰레기봉투에서 살아있는 개가 발견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보호소 직원인 레베카 테일러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습니다.





"우리 직원들은 너무 놀라서 울음을 터트렸어요. 분하고, 화가 나고, 슬픈 감정에 휩싸여 모두가 충격을 받았어요."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보호소 직원들은 근처에서 묶인 채 버려진 또 다른 개를 발견했습니다. 그 개는 너무 쇠약해서 거의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보호소 직원들은 두 마리의 개를 동물 병원으로 급히 데려갔고, 두 개의 이름을 '희망이'와 '승리'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희망이'는 매우 수척했을 뿐만 아니라 발 관절에 염증이 있었고 뇌에서도 이상 증세를 발견했습니다. '승리'는 등에 근육 위축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너무 작은 케이지에 갇혀 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보호소 직원들은 범인이 누구인지, 이 아이들을 왜 버렸는지는 모르지만, 이제부터라도 이 아이들을 사랑해주고 또 녀석들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희망이는 관절 수술을 받은 상태이고, 승리는 자원봉사자의 집에서 임시보호를 받으며 곧 물리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동물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사람도 함부로 대하기 마련입니다. 희망이​와 승리를 잔인하게 학대하고 유기한 용의자가 하루빨리 잡히길 기대합니다.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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