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한 냥이가 아프면 파양하라고? 웃기지 마
조회수 2018. 8. 6. 17:00 수정
한 커플이 보호소에 찾아왔습니다. 그 커플은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사람들의 입양 대상에서 늘 제외되었던 6살의 고양이 '레오'가 눈에 밟혔습니다.
커플은 고양이를 신중하게 입양하기 위해 여러 차례 보호소에 방문했지만 그 때마다 레오와 점점 사랑에 빠질 뿐이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레오를 입양했습니다.
레오를 입양한 첫날, 로라 씨가 잠시 외출하며 거실을 보았을 때, 레오는 그의 아빠와 소파에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엄청난 적응력이었습니다.
레오는 잇몸 감염으로 치아를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커플은 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저축을 해왔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레오를 보호소로 파양하라고 했지만, 커플은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우리는 레오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요. 다시는 그런 말 하지 마세요."
레오는 치아 수술을 받고 지금 매우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커플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들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보호소의 나이 든 고양이들은 입양될 가능성이 매우 적어요. 하지만 이들에게도 관심이 필요해요. 그런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레오와 만났다고 생각해요. 저희에게 레오보다 더 완벽한 가족은 없거든요."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LOVE 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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