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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지 못했던 강아지가 버려진 후 다시 되찾은 기적

조회수 2018. 5. 19.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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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넌 할수있어!

한밤중 보호소 앞에 버려진 위니는 너무 말라서 해골같았고, 걷지도 못했다. 보호소 직원들은 스테파니를 만나기 전까지는 위니를 거의 포기했었다.


위니의 처지를 알게 된 스테파니는 위니가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돌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위니를 집으로 데려온 스테파니는 먼저 샤워를 시켰다. 위니는 심각하게 손상된 다리 때문에 전혀 움직일 수가 없었지만 스테파니는 최선을 다해서 위니를 도왔다.

스테파니는 처음에 위니의 몸을 들어올려서 걷게 하기 위해 하네스를 사용해보았지만 마땅치 않았다. 그러고 나서 물에 관심을 돌렸다. 기쁘게도 위니를 물 속에 넣자마자 위니는 발장구를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물 속에서 걷는 연습을 쭉 해 왔다.


시간이 흐르자 위니의 다리는 점점 더 튼튼해졌다. 스테파니와 그녀의 남편은 위니의 보행을 위한 보조 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바퀴가 달린 휠체어를 주문 제작하여 위니를 그 안에 태워보았다. 부부의 간절한 바람대로 위니는 휠체어를 탄 채 몇 걸음 내딛었다. 정말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수의사는 위니가 3개월 안에 혼자 걸을 수 있겠다고 했다. 그러나 위니는 모든 사람들의 기대를 뛰어넘어 단 몇 주 만에 혼자 걷기 시작했다. 

"우리는 매우 자랑스러웠어요. 위니가 잡히지 않으려고 마음만 먹으면 우리는 위니를 잡을 수 없을 정도였어요."라고 스테파니가 말했다.  


위니는 스테파니 부부와 가족이 되어 지금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스테파니는 "제가 위니를 처음 보았을 때 우리가 위니의 가족이 될 거라고 직감했어요. 제가 위니를 평생 수발해야 할지라도요."라고 덧붙였다. 

CREDIT

에디터 김지연

사진 및 사연 보어드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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