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실종된 소녀를 지킨 17살 노령견

조회수 2018. 4. 26.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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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소녀를 지킨 네발의 영웅

모든 영웅들이 망토를 입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우리 주변에는 네발과 털이 덥수룩한 영웅도 있다.


지난 21일 미국 언론매체 9news에서 폭우 속 실종된 소녀를 지킨 17살 노령견 맥스를 소개했다.

출처: 9news

지난 20일 금요일 할머니의 다급한 목소리로 신고 전화가 왔다.오로라라는 세 살 아이가 할머니 집을 홀로 나간 후 실종되었다는 내용의 신고였다. 현지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이 밤새 지역을 수색했지만 오로라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다.

출처: 9news
출처: 9news

다음날 21일 아침 오로라의 행방을 찾던 할머니와 수색팀은 산 위에서 희미하게 어린 소녀의 목소리를 들었고, 그들이 산꼭대기에 도착했을 때 개 한 마리가 할머니 곁에 와 오로라가 있는 곳까지 데려다주었다고 전했다.


오로라를 마지막으로 목격했던 장소에서 약 3킬로미터 떨어진 덤불 속이었다.

출처: 9news

할머니는 " 17살의 노령견이고 청각장애와 시각장애를 갖은 맥스가 춥고 비 오는 밤을 오로라의 곁을 지켜주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오로라는 몇 군데 가벼운 찰과상만 있을 뿐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다. 성심과 헌신으로 오로라를 지킨 맥스는 경찰견 칭호를 받았다. 

CREDIT

에디터 보리 edit@petzzi.com

사진 및 사연 9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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