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ll We Kiss?

조회수 2018. 3. 17. 12: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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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육묘 중
| 아이들이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면 오냐도 기지개를 쭉 펴고는 아이들 품으로 총총 달려간다. 늘 부대끼면서도 긴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면 또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나 보다. 그리고 사랑을 확인하듯 서로 뽀뽀를 한다.
| ​오냐가 뽀뽀를 자주 해주는 건 아니다. 아침 혹은 아이들이 집을 온종일 비우고 돌아왔을 때 반가움의 표현으로 입을 맞춘다.
| ​그러나 뽀뽀하는 장면을 사진에 담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카메라를 언제나 들고 있지도 않거니와 자기가 내킬 때 기습적으로 딱 한 번만 뽀뽀를 하기 때문이다.
| ​기습적으로, 살짝, 딱 한 번. 그래서 아이들을 더욱 감격시킨다.
| ​Shall we kiss? 뽀뽀는 종을 초월하는 사랑의 표현이다.

CREDIT


글·사진 우지욱  

에디터 김기웅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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