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위장장애, 그 원인은?

조회수 2018. 10. 16. 11: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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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소장성 설사
건강하던 강아지가
어느날 설사를 한다면
?
강아지의 건강을 살피는
하나의 방법
!
설사의 원인에 대해 알아봅시다
.

◆ 주의해야할 반려견 설사의 원인

○ 급성 소장성 설사 


급성 소장성 설사를 유발하는 질병으로는 식이성, 세균성, 바이러스성, 급성 출혈성 위장염, 기생충 감염, 췌염 등이 있으며 대개 구토 증상을 동반한다. 반려견의 급성 설사의 경우, 바로 절식을 시키고 가급적이면 빨리 수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출처: gettyimgaes

▶ 식이성 설사


갑자기 독 푸드의 종류를 바꾸거나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었을 때 많이 발생한다. 개체에 따라서는 태어나면서부터 유당분해 효소가 결핍되어, 유제품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식사 내용을 바꿀 때에는, 전에 먹이던 독 푸드를 조금 섞어 1주일간의 기간을 두고 변경하면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한 종류의 독 푸드를 정해놓고 양질의 드라이 푸드를 규칙적으로 급여하는 것이 반려견 건강의 첫걸음이다.

▶ 세균성 설사


강아지 설사 중, 많이 나타나는 "캔피로 박터증"이 있다. 모든 세균성 장염이 그렇듯이 "캔피로 박터" 역시 장내의 세균 중 하나이다. 병원성에 관련된 역할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개의 설사변에서 배양, 분리되는 만큼, 공중위생상 주의해야 할 균이다. 반려견의 기력이나 식욕부진은 경우에 따라 다르나, 수분이 많은 설사를 하고 때로는, 대장성 설사를 나타내기도 한다.

보다 심각한 증상을 나타내는 세균으로 "살모넬라"를 들 수 있다. 살모넬라균은 쇠약한 개들에게 잘 감염되며, 다른 질환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살모넬라균이 만들어내는 장내 독소에 의해, 발열, 설사, 혈변, 폐혈증 등의 심각한 전신증상을 동반하며, 집중적인 치료를 실시하지 않으면, DIC(질병이 진행되어 중증에 이르면, 나타나는 과정으로 혈액내의 항상성이 무너지고 응고작용과 그것을 용해하려 하는 선용작용이 동시에 발생)를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출처: Given Pied

▶ 기생충 설사


반려견들의 설사와 구토의 원인이 되는 기생충은 주로 회충, 편충, 십이지장충, 촌충, 원충 등이다. 특히 촌충은 벼룩에 의해 모개되기 때문에 평소 몸에 달라붙지 않도록 주의하는 한편, 정기적인 변 검사와 기생충 구제를 잊지 않도록 한다. 완전히 구충을 해도 설사와 구토를 해결할 수 없을 때에는, 근본적인 질환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른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 바이러스성 설사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장염으로는 특히 강아지에게 치명상을 주는 "파보 바이러스" 감염증이다. 이 바이러스는 세균분열의 왕성한 조직에 침투해, 그것을 파괴하고 기능을 억제한다. 따라서 위장점막 상피세포와 골수가 공격을 받아 심한 구토와 설사, 그리고 백혈구의 감소를 초래한다.

혈액검사와 뢴트겐 검사 등, 지금까지의 생활환경과 예방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종합해 파보 바이러스로 진단된 경우에는, 즉시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대변과 함께 배설되는 파보 바이러스는 외부 환경에서도 활성화 되고 장기간 존속하기 때문에, 다른 개들에게 감염될 확률이 높으므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파보 바이러스의 예방책으로는 반드시 강아지에게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잊지 않고 시켜야 한다.

▶ 급성 출혈성 위장염


개들의 급성 출혈성 위장염은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건강하게 뛰놀던 개가, 갑자기 구토와 설사를 일으켜 독특한 냄새의 피같은 변을 보게 된다. 물론 이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다른 질병도 있어, 통상 변검사 외에 혈액검사를 실시한다. 이 질병의 경우, 체액의 손실에 따라 혈액이 농축, PCV가 매우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개의 혈액량의 정상치는 45% 전후이나, 이 수치가 65~73%까지 상승한다. 탈수와 혈액농축을 억제하기 위해 즉시, 수액요법을 실시하여야 한다. 비교적 소형견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 급성 췌염


급성 췌염도 임상상 보여지는 소화기 질환 중 하나이다. 설사와 구토 외에 심한 복통을 동반해, 쇼크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비만증이 있는 동물이나 유분이 많은 음식물 급여, 호르몬계 약제에 의해 유발되기도 한다. 췌장의 세포가 파괴되면 췌장에 포함돼 있던 여러 가지 효소가 방출되어, 췌조직의 출혈과 괴사 뿐 아니라, 전신에 불가역성 변성을 초래한다.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회복되더라도 후유증으로 당뇨병이 생기거나 췌염이 만성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설사의 원인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강아지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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