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내 동료가 되라!
● 원산지 : 영국
● 크기 : 체중 (4~8kg)
● 털: 중장모
▶ 소말리의 기원과 발전 및 외모
소말리 고양이는 1960년대 정식으로 소개된 중모종인 북아메리카 품종으로 소렐 실버 (Sorrel Silver) 아비시니아 고양이 자손들 사이에서 처음으로 나타난 자연적인 종류이다.
소말리의 외모는 중간크기의 고양이로 근육질인 그들의 아비시니아 고양이 선조들처럼 잘 조화되어 균형이 잡혀있다. 머리는 완화된 V자 모양이고 끝에 털이 촘촘히 자라는 넓게 펴진 쫑긋 선 귀를 가지고 있다. 다리는 몸에 균형적으로 붙어 있으며 털이 촘촘히 자라는 발가락을 가진 타원형의 발은 작다.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아비시니아 고양이의 몇 혈통들이 사실, 선천적으로 털이 긴 열성 유전자가 몇 세기동안 존재해 왔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래서 소말리 고양이는 털이 짧은 아비시니안 고양이와의 관계로 에티오피아(과거 공식적으로 아비시니아라고 불리는)와 접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인 소말리아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새로운 품종인 소말리는 공식적으로 1977년 유럽의 쇼에 소개되었고, CFA에 의해 그 다음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소말리 고양이의 소렐 실버 품종은 눈꺼풀에 어두운 피부가 있고 눈 주변에 더 밝은 색상의 원이 있다. 아몬드 모양, 적갈색 눈동자, 그리고 특징적인 색의 털이 있는 하얀 털 위에 살구색 밑털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귀와 꼬리의 끝에 보이는 초코렛색도 있다.
소렐 소말리의 진한 구리색은 솔같은 꼬리와 머리의 짧은 털과 함께, 부드럽고 고운 더블코트 털을 가지고 있다. 풍부한 색감을 가진 루디 소말리는 검은색 털이 주로 등과 꼬리 곳곳에 박힌 황금색 털을 가지고 있으며, 이상적으로 다리와 아랫부분에 긴 털의 가득 찬 주름이나 반바지를 입은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모든 소말리 고양이들은 그들의 눈에 윤곽을 드러내는 어두운 테두리가 있으며 안경과 유사한 밝은 원이 있다.
▶ 소말리의 관리
소말리 암컷은 한 번에 2~3마리의 아주 작은 새끼들을 낳으며, 처음에 그들은 매우 어두운 색이지만, 약 18개월쯤에 그들의 특징적인 털색이 나타난다. 소말리 고양이에게 있는 모든 하얀 얼룩은 목 위쪽, 콧구멍, 또는 턱에만 있다. 소말리의 아름답고 풍성한 털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빗질을 필요로 하지만, 소말리의 털은 잘 엉키지 않는 경향이 있다.
특히 소말리는 털이 짧은 선조인 아비시니안의 피가 흐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털이 짧은 새끼 고양이를 절대 낳지 않는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특징으로 매우 흥미롭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소말리 고양이 단체는 1972년 조직 되었고, 현재 소말리는 모든 캣쇼에 출진하고 있다.
▶ 소말리의 적응성
소말리 고양이는 일단 새로운 환경, 사람들, 그리고 다른 고양이들에 익숙해지면 외향적인, 장난기가 많은 고양이이다. 일부 소말리 고양이들은 추위에 약하지만, 대부분의 소말리는 추위를 견딜 수 있는 털을 갖추고 있다.
소말리는 일단 자신의 주거환경에 익숙해지면, 관심을 갖고 가족과의 교류를 즐기는 매우 사교성 넘치는 고양이라 할 수 있다. 목소리는 부드러우며 대체로 조용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