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닥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인이 되어가는 시기인 사춘기
강아지에게도 이런 사춘기가 있다는 거 아시나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또한 성장하면서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사춘기를 겪게 돼요

보통 생후 5~6개월이 지난 강아지에게
1살~2살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해요

짧지 않은 기간인 만큼 사춘기 행동을 파악해
대처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대표적인 강아지 사춘기 행동
1. 가출을 자주 시도한다
2. 배변 실수가 잦다
3. 이성에게 관심이 많아진다
4.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의 모습을 보인다면
강아지 사춘기, 일명 개춘기를 의심해봐야 해요!
그렇다면 개춘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개춘기 때는 바깥에 대한 호기심과 외출 욕구를
산책을 자주 시켜 해소시킬 수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호기심이 왕성하기 때문에
통제가 어려울 수 있으니 반드시 리드줄을
착용시켜주세요

새로운 것이 많은 낯선 장소의 산책보다는
익숙한 곳의 산책을 해주시는 게 좋아요

개춘기 시기에는 가구를 물어뜯거나
집안을 어지르는 행동이 잦아질 수 있어요

이때 위험한 집기들로 강아지가 다치거나
화재가 나지 않도록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주세요

또한 작은 크기의 물건들은 삼키게 되면
심할 경우 복통과 호흡곤란 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이런 이물질은 내시경 시술이나 개복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리를 통해 예방해주세요

개춘기 시기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피부에 유분이 많아지게 돼요

유분으로 인해 염증과 모낭염 같은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피부 상태와 행동을 잘 관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