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입양하기 전 확인해야 할 건강 체크리스트!

조회수 2020. 4. 16. 17: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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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함께 할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
건강 상태 체크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죠!
하지만, ‘건강 상태 체크’ 라고 해서
‘건강하지 않은 반려견을 입양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나이가 많거나 건강하지 않은 반려견이라도
입양자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건강한 줄 알았는데 큰 병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입양자와 반려견 모두에게 너무나 힘든 과정이 될 것입니다.
지나치게 마르거나, 등이 굽어 있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갈비뼈와 척추뼈가 도드라져 있다면 영양 상태가
좋지 않거나 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탈모나 발진, 비듬이 없고 깨끗하고 부드러운 상태인지 확인합니다.
머리를 눌렀을 때 물렁물렁한 부분 없이 천문이 닫혀 있어야 합니다.
천문이 천천히 닫히는 품종도 있지만, 천문이 열려 있으면 충격에 약하고
뇌 수두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눈은 분비물이 없고, 각막이 투명하고 깨끗하며,
충혈되거나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합니다.
눈병 외에도 전신 질환으로 인해 눈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코는 촉촉하게 젖어 있고, 누런 콧물 등의 분비물이 없어야 합니다.
아프면 콧물이 많아지거나, 누렇게 변하고 분비물이 엉겨 있습니다.
몸에 열이 나거나 지나치게 긴장한 경우에도 코가 바싹 마르기도 합니다.
혀는 붉은 핑크색이 정상이며,
지나치게 창백하면 빈혈 등을 의심해볼 수 있고,
보랏빛인 경우에는 심장 질환과 연관된 경우가 많습니다.
귀는 분비물이 없고 깨끗하며,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합니다.
염증이 생기면 노랗거나 갈색의 귀지가 다량 발생하며,
좋지 않은 냄새와 함께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울퉁불퉁한 피부 변성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호흡을 할 때 잡음이 들리지 않아야 하며, 목의 앞쪽 기관지를 가볍게
문질렀을 때 기침을 한다면 기관지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숨소리가 고르고 편안해야 합니다.
폐렴 등이 진행되면 호흡할 때 쌕쌕거리거나 바스락거리는 잡음이 들립니다.
다리가 곧고 걷는 모습이 자연스럽고,
활동적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움직이려고 하지 않거나 만졌을 때 통증을 호소하면
이상이 있는 것입니다. 관절에 대한 자세한 평가는 수의사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배꼽이나 서혜부 쪽에 볼록 솟아나온 부분이 있다면 탈장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문도 염증이 없이 청결해야 합니다. 설사가 있다면 항문 주변이 지저분합니다.
청결에 신경을 써주지 못했다면 항문에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생식기에 질환이 있다면 역시 생식기 주변이 지저분합니다.
노랗게 염증성 분비물이 맺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세요.
이 외에도 궁금한 게 있다면?
펫닥 수의사에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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