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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건강한 치아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조회수 2019. 10. 30. 15: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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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너무 아파서
물조차 못 마시고 고통스러웠던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시죠?
지금 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치통에 힘들어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대부분의 보호자님이 아시다시피
치통은 그 통증이 매우 심하지만
동물들은 통증을 잘 표현하지 못해
보호자가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밥을 잘 안 먹거나
얼굴 주변을 긁는 정도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치통에 혼자서 끙끙 앓고 있을
우리 반려동물들을 위해 미리미리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통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사람은 대부분, 충치가 심해지면 치통이 시작되지만
반려동물들은 조금 다릅니다.
구강 내 환경이 사람과 달라 충치가 잘 생기지는 않지만
치아 관리를 하지 않아 치석이 심해져 염증이 시작되고
간혹 딱딱한 장난감, 껌, 뼈 간식 등에 의한 치아 골절도 문제가 됩니다.
치석이 생기기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식을 먹은 직후 음식의 탄수화물, 침, 구강 내 세균에 의해
치아에 플라크가 형성되고, 형성된 플라크는
하루 안에 치석으로 변합니다.
이 치석이 쌓임으로 인해
잇몸에 염증을 유발하고 염증이 심해지면
치주염으로 진행되며 이때 통증, 치아 감염,
구취 등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치주염이 심해지면 턱뼈도 약해지면서
턱 골절이 일어난다거나, 코에 염증이 퍼지면서 부비동염,
구강 종양 등이 생길 수 있고
구강 내 세균이 혈액을 통해 퍼져나가
심장, 간, 신장까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미리 관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이미 치석이 있는 경우라면 스케일링 후
염증 치료(연고, 발치, 소독 등)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치아가 깨끗해졌다 하더라도
꾸준한 예방 관리로 깨끗한 치아를 유지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양치질, 껌, 바르는 치약, 물에 타 먹는 제품 등
방법은 많지만 한 가지만으로 완벽히 관리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양치질이 가장 좋지만
어금니나 치아 안쪽 면까지 닦아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양치질이 어려운 구강 깊은 곳은
껌 또는 물에 타 먹는 제품 등을 이용해 같이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치아는
반려동물을 더욱 더 행복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주 중요한 것이니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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