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너무 외로워 보여요.

조회수 2019. 1. 2. 14: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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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강아지 입양해야 할까?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강아지가 외로워 보여서 둘째 강아지를 이미 입양했거나 혹은 입양을 고려 중이시진 않나요?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 보호자님들께 꼭 알고 있어야 할 필수 지식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이미 둘째 강아지를 입양한 가정이라면 종종 목격했을 수도 있는데요. 

바로 '둘째가 첫째보다 서열이 높은 것 같아..'라는 생각이에요. 사람과는 다르게 개들 사이에서는 서열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첫째보다 둘째의 서열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인지해야 해요.


혹여 서열이 공격성으로 바뀌게 될 경우 잦은 싸움으로 지어질 수 있어요. 이럴 땐 보호자의 중재를 통해 최소한의 다톰으로 끝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필요해요.

둘째를 집에 데려왔다면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요. 천천히 집 안 곳곳의 냄새를 맡을 수 있게 해 주세요. 집 냄새를 맡게 하는 이유는 장소를 인지하기 위해서예요. 이 시간만큼은 다른 반려동물과 접촉하지 않게 격리시켜 놓는 게 좋아요.

가림막, 줄 등으로 신체 접촉을 최소화한 후 첫째와 둘째가 인사하는 시간을 갖는 게 좋아요. 이때 보호자의 행동에 따라 적응 시간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만날 때마다 맛있는 간식을 주어 서로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주세요.

전 단계에서 호감을 가졌다고 해도 바로 합사는 하지 않는 게 좋아요. 주인의 통제하에 몇 주에 걸쳐 서서히 거로의 관계를 인식하게 만든 후 합사를 진행하는 게 좋아요. 


만약 호감을 가지지 않는다면 그때 같이 있을 수 있도록 풀어놓는 게 좋고 앞의 과정을 다시 반복한 다음 서로 호감을 가지는지 테스트가 필요해요.

식기, 잠자리 방석 등은 각각 따로 챙겨주세요. 기존 강아지의 물건을 새로운 강아지와 함께 쓰게하면 "쟤 뭐야? 왜 내꺼 쓰는데?"라는 생각과 혼란을 느낄 수 있어요.


반대로 서로 떨어져 있는 기간이라면 서로의 냄새가 있는 물건을 공유하여 익숙해질 수 있게 해주는 게 좋아요.

먼저 보호자가 무작정 개입하기보단 잠시 지켜봐 주세요. 서로 노는 과정일 수도 있고 서로를 테스트하고 사회화하는 과정일 수 있어요. 


다만 그 정도가 심해 보인 다면 그때 보호자님이 개입해주시는 게 좋아요.


또한 두 강아지가 만날 때마다 간식을 주어 긍정적인 상황을 만들어 주고 싸운다면 무시하는 행동으로 보호자가 싫어하는 행동임을 인식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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