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라면 꼭 알아야 할 고양이 눈병

조회수 2018. 12. 10. 16:15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안녕하세요 펫닥이에요.

가만히 우주같이 예쁜 냥이의 반짝이를 눈을 보고 있자면 행복하고 평온해지곤 하는데요. 자칫 잘못하면 각종 안구 질환으로 예쁜 눈을 보지 못할 수 도 있어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안구 질환의 종류와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1. 결막염


고양이의 눈꺼풀을 살짝 뒤집었을 때 빨갛게 부은 결막이 보이거나 눈곱, 눈물, 눈을 잘 뜨지 못하는 증상을 보인다면 결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상부 호흡기 감염, 세균 감염, 알레르기, 이물질이 원인이며 심할 경우 결막 부종, 각막 궤양, 각막 천공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질병이에요.

2. 각막염


눈에 보이는 부분인 각막이 혼탁해지는 모양으로 보이는 질병이에요. 결막염과 마찬가지로 눈을 못 뜨거나 눈곱이 생기고 눈물을 흘리는 증상을 보여요. 


통증이 있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한 질병이며, 결막염과 같이 대응할 경우 각막 천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올바른 진단 후에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 질병이에요.

3. 각막궤양


정상적인 각막은 매끄럽고 평평한데 반해, 궤양이 있는 각막은 울퉁불퉁하거나 움푹 들어간 모양으로 보일 수 있어요. 외상이나 세균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며 목욕을 시키다가도 생길 수 있는 질병에요.

4. 눈물흘림증


눈물은 안 나와도 문제지만 많이 나와서 흘러내리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눈물 흘림증은 눈물의 과도한 생산과 비루관의 막힘이 원인일 수 있으나 다른 원인 파악도 필요해요. 어린 냥이의 경우에는 상부 호흡기 감염, 비루관이 원인인 경우도 있어요.

그렇다면 집에 미리 갖춰놔야 할 안과 용품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생리 식염수와 멸균 솜이에요.

식염수와 멸균 솜으로 가볍게 분비물을 닦아주는 게 좋아요. 식염수에는 방부제가 없으므로 뜯은지 오래됐거나 오염된 생리 식염수라면 절대 사용하면 안 돼요.

두 번째로는 흔히 넥 카라라고 말하는 엘리자베스 칼라를 구비해놓는 게 좋아요. 눈에 이상이 생겨 바로 동물병원에 갈 수 없다면 긁지 않도록 대비를 해야 해요.

주의사항!

처방 없이 구매한 안약은 안구 질환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어요. 증상만 가지고 안약을 구매하거나 사용은 금물!

또한 처방받은 안약은 냉장보관 여부를 떠나 개봉 후 한 달 이상 지났다면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절대 사용을 금해요!

더 궁금한 내용은?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