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1%만 키우고 있는 이 동물의 정체!
안녕하세요. 펫닥이에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하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강아지, 고양이 외에 파충류, 새에도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예요.
앵무새 하면 말을 따라 하는 새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그것 외에도 더 많은 매력이 있는 앵무새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두 번째 앵무새는 모란앵무에요!
모란앵무는 일본식 이름으로 영어로는 러브버드(Lovebird)로 불러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러브버드는 암수가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고 서로의 깃털을 골라주며 사랑하는 모습에서 이름이 붙여졌어요.
활동적인 편이고 꾸준하게 교감을 해야 하는 편이기 때문에 집에 누군가가 계속 있으면서 잘 돌봐주는 게 좋아요.
러브버드는 귀에 꽂히는 찢어지는 소리를 내는 편이기 때문에 아파트나 공동주택에서 키우기가 어려워요. (대략 6개월 정도 되면 소리가 무척 커진다고 해요)
세 번째 앵무새는 사랑앵무인데요.
사랑앵무라고 부르면 참 생소하지만 잉꼬라고 하면 바로 아실 텐데요. 잉꼬는 일본식 이름으로 앞으로는 사랑앵무라고 불러주는 센스!
사랑앵무는 호주의 건조한 지역이 서식지로 단어 구사력이 좋기 때문에 긴 문장도 말할 수 있는데요. 예전에는 사랑앵무에 대한 지식이 없어 관리를 하지 않아 빨리 죽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사랑앵무는 꾸준한 교감과 먹이 등 다양한 부분에 신경을 써야 오랫동안 함께 지낼 수 있어요.
앵무새는 크기에 따라 수명이 다른데요, 사랑앵무는 작은 편으로 평균 수명이 5~7년 정도에요. 하지만 잘 키운다면 10년까지도 가능하다는 사실! 재잘거림이 많은 편이지만 소리는 작은 편이에요.
네 번째 앵무새는 바로 코뉴어에요.
코뉴어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골든 코뉴어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어요. 국내 번식이 어렵지 않아 많이 사육하고 있지만 소음이 있는 편이기 때문에 공동주택에는 적합하지 않아요.
코뉴어는 교감하는 게 중요한데요. 자기의 요구 사항을 맞춰주지 않을 경우 쉽게 지루해하고 심하면 자해 같은 행동문제까지 나타날 수 있어요.
수명은 30년 이상으로 긴 편에 속해요.
앵무새가 환경에 완벽하게 적응하기 위해선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꽤 많은데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이름 짓기, 규칙적인 생활이 있어요.
앵무새에게 짧고 쉽지만 발음이 강한 이름을 지어주고 꾸준히 불러주다 보면 빠른 시간 내에 자기 이름을 인지할 수 있어요.
앵무새의 생활패턴은 심심할정도로 규칙적인 편이에요. 같은 시간에 깨어나서 먹이를 먹고 비슷한 장소에서 물을 먹고 돌아와 잠을 자는 패턴으로 이런 규칙적인 생활이 익숙하지 않다면 타이머를 활용하는 것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앵무새에게 식구를 소개해 주세요. 앵무새가 어느 정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되었다면 그때 식구들을 소개해주면 되는데요. 한 사람씩 눈을 맞추며 "안녕", "반가워"등의 인사 정도면 충분하답니다.
혹시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가정이라면 아이가 새장을 흔들거나 손가락으로 약 올리는 행동은 앵무새가 겁을 먹을 수 있으므로 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