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운다면 조심해야 할 추석!

조회수 2018. 9. 11. 20: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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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주 간 별 탈 없으셨나요?

무슨 벌써 추석 컨텐츠를? 하겠지만


설레잖아요... 곧 추석이라니..!

빨리 추석이 오길 바라는 마음에 만들어봤어요.. 헤헤


오늘의 주제는 '강아지가 조심해야 할 추석 음식' 이에요. 추석이 끝나면 동물병원에 손님이 많아진다고 해요. 먹을 거 앞에서 애절하게 보고 있는 반려견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안 아프고 건강하게 명절을 보내는 게 좋겠죠?

그럼 댕댕이와 건강한 추석 명절 보내는 방법! 시작합니다!

명절에는 전이나 치킨, 피자 등 기름진 음식을 많이 드시지 않나요? 이런 기름진 음식을 반려견이 먹을 경우 췌장염, 대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닭 껍질, 비계 등의 고지방 음식은 소화가 어려워 급성 위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최대한 주지 않는 게 좋아요.


만약 반려견이 혈변을 본다면 췌장염을 의심해 봐야 해요!

조개 등의 어패류는 소화하기 어려워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니 금물! 마른 오징어를 먹을 경우 몸속 수분으로 부피가 불어나면서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술이나 커피는 반려견에게 좋지 않다는 건 대부분의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알코올은 강아지에게 독이에요. 절대 주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만약 술을 강아지가 먹을 경우 구토, 설사, 혼수상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해요.

또한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신경계를 자극해 근육 경련, 불안 증세,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어 주지 않는 게 좋아요.

강아지가 뼈를 먹지 않나? 싶겠지만 익은 고기의 뼈는 금방 조각이 나고 날카롭기 때문에 식도와 위장에 상처를 낼 수 있어요. 잘못 섭취할 경우 응급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해요.

마늘과 양파를 강아지가 섭취할 경우 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요. 적혈구가 손상되면서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데요,

적혈구가 과도하게 파괴될 경우 황달, 식욕감퇴, 현기증 등 용혈성 빈혈 증세와 혈뇌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요.

생뿐만 아니라 익힌 경우에도 마찬가지니 절대 주시면 안 돼요!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요.

추석 선물로 가장 과일이 많이 들어오는데요. 강아지와 함께 과일을 먹을 땐 씨와 줄기, 잎을 모두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주는 게 좋아요. 하지만 강아지가 먹을 수 없는 과일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대표적으로 주면 안 되는 과일에는 포도와 아보카도가 있어요. 포도는 한 알만 먹어도 급성 신장 손상, 배탈, 식욕저하, 호흡 곤란 등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어요.

아보카도의 경우 페르신 성분이 반려견에게 독성으로 작용하여 복통, 위장장애 등을 일으켜요.


더 궁금한 게 있다면 전 주제인 '반려견과 함께 과일 먹기' 편에서 확인해주세요.

보통 사람의 음식은 강아지에게 짠 편이에요. 염분이 많은 음식은 신부전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고 피부병, 구토, 설사를 유발해요. 그리고 추석에 먹는 전 중에서 이쑤시개 같은 꼬치가 끼워져 있는 전의 경우 강아지가 한 번에 삼키는 경우가 있는대요, 잘못하면 장에 문제를 일으켜 장폐색, 장천공으로 인한 복막염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글의 내용만 보면 흡사 위기탈출 x버원을 보는 것 같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실제로 저런 이유로 병원에 오는 반려견들이 많아요. 특히나 말을 못 하는 반려동물의 경우 아파도 말을 하지 못해 보호자님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해요!


곧 있을 추석 행복하고 건강한 추석을 보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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