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소리, 일상 소리에 짖는 강아지는 이것을 앓고 있다?
평소 잘 짖지 않던 반려견이, 우르르쾅쾅!
천둥소리에 안절부절못하고 울부짖는 건 기본!
심한 스트레스로 구토, 설사, 배뇨 실수까지 보인다고요?
반려견이 불안해하면 대부분의 보호자들이 괜찮다고 안아주는 등 달래주는 행동을 하는데요.
보호자의 이런 행동들도 강아지를 안심시킬 순 없어요.
반려견 스스로 현재의 상황이 괜찮지 않다고 느껴 불안해하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강아지가 불안해할 경우 진정시키기 위해선 다른 방법이 필요해요.
1. 안심할 수 있는 아지트 만들기
소리로 불안 해 하는 모습을 초기에 발견했다면, 강아지가 불안 해 하는 소리를 파악하고 이런 상황에서 숨을 수 있는 아지트를 만들어 주세요. 이미 구석에 숨었다면 강아지를 무리하게 옮기지 말고 담요 등으로 가볍게 덮어 안전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해주세요.
아지트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소음을 피할 수 있는 곳이에요. 창문이 있다면 창문을 닫고, 번개에 놀라는 강아지라면 커튼을 치거나 담요로 눈을 가려주세요.
2. 둔감화 교육시키기.
천둥소리 등 강아지가 평소 예민한 반응을 보였던 소리를 틀어주세요. 처음엔 작은 소리로 시작해 서서히 큰 소리까지 들려주세요. 소리를 들려줄 땐 간식을 주거나 놀아주면 이런 소리에는 기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소리에 대한 반감이 사라져요.
3. 수의사에게 도움을 받아요.
소음 공포증의 기본 치료는 약물을 이용하는 거예요. 따라서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 후 가장 효과적으로 소음 공포증을 완화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