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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고민해 봐야 할 10가지 징후

조회수 2020. 12. 16. 15: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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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속 스트레스로 인해 얻은 만성 질병으로 괴로워하고 계신가요? 동일한 업무의 반복으로 제자리에 고여 있는 느낌이 드시나요? 사람만 만나면 회사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시나요? 벌써 은퇴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그리고, 이 모든 징후에도 불구하고 모든 회사가 그럴 것이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진 않으신가요? 사실, 모든 회사가 그렇진 않습니다. 나와 좀 더 궁합이 맞는 회사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회사와의 궁합이 최악인데 과도하게 참고 다니고 있는 건 아닌지,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 1. 직장에 대한 불평이 대화의 80%를 차지한다

가족이든 친구든 누구를 만나도 대화의 80% 이상이 직장에 대한 불평으로 이어진다면 이직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정한 시기에 스트레스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게 아니라,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직장 동료, 상사, 그리고 업무 자체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면 말이죠. 휴일에 직장과 상관 없는 사람을 만나서도 끊임없이 직장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면, 이것은 수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행동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2. 벌써 은퇴에 대해 생각한다

은퇴할 날이 멀었는데도 벌써 하루종일 은퇴만을 그리며 남은 날짜를 세고 있다면, 은퇴가 아닌 이직을 고려해야 할 때입니다. 벌써 은퇴만을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버틴다는 건 현재 하는 일에 대한 어떤 의욕도, 희망도 없다는 뜻이니까요. 남은 인생을 카운트다운만 하며 보내기엔 아깝지 않나요? 먼 미래를 보고 있는 시야를 가까운 현재로 돌려, 지금의 자신에게 만족감과 성취감을 줄 수 있는 다른 일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 3.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 질환을 갖고 있다

신체는 정신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정신적 문제가 원인이 되어 몸이 아플 수 있는 것이죠. 직장 생활을 시작한 뒤로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적인 질환(두통, 소화불량, 잦은 감기 등)에 오랫동안 시달리고 있다면,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그저 병원을 전전하고만 있다면 큰 맘 먹고 직장을 바꿔야할지도 모릅니다. 직장이 당신을 아프게 하고 있으니까요. 이것은 몸이 당신에게 이직을 하라고 보내는 가장 명징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 4. 식욕이 과도하게 적어지거나 많아진다

과한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식욕이 과하게 떨어졌거나, 반대로 과하게 높아졌다면, 혹은 과음하는 습관이 생겼다면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장기간 지속된 이런 증상으로 인해 몸이 망가지고 있진 않나요? 스스로를 위해 이직을 고려해보아야 할 때입니다. 모든 직장이 그렇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자신에게 좀 더 맞는 직종, 직장을 찾으면 훨씬 건강한 모습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 5. 동료 또는 상사와 자주 부딪친다

남들보다 자주, 그리고 입사 초기보다 빈번하게 동료 또는 상사와 부딪다면, 그리고 스스로가 업무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느낀다면 이직을 고려해보아야 할 때입니다. 동료, 상사와의 갈등은 현재 자신의 상황에 대한 스스로의 불만족 때문일 수도 있고, 본인의 의욕 상실로 인한 성과 부진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을 생각해보아야 할 때죠. 또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떠나는 것이 스스로에게도 더 좋을 수 있습니다.

# 6.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일한다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갖고 좀 더 완성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던 시기는 이제 먼 과거가 되진 않았나요? 어차피 잘 되어도 내 일이 아닌 '회사'의 일이고, 내 이름이 아닌 '회사'의 이름으로 덕을 보니 적당히만 하고 나머지는 '될 대로 되라'는 생각으로 업무를 넘기고 있다면, 그 상황을 장기화시키기보다는 직장 이동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유야 무엇이든 의욕과 동기 부족은 당신이 불행하다는 뜻이며, 이는 당신의 커리어에도, 회사에도 좋지 않습니다.

# 7. 연봉이 인상된 적이 없다

연봉은 회사에서 당신에게 주는 가장 기본적인 보상이자 인정, 그리고 감사의 표시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업무 숙련도는 높아지고, 처리 속도도 빨라지기 마련입니다. 책임져야 할 영역도 넓어지고 말입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이를 당연시 여기고 동일한 페이를 유지하고 있다면 조금은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승진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원하는 바를 회사측에 요구해보고,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된다면 이직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 8. 상사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완벽한 상사는 없습니다. 가족과 연인끼리도 충돌하는데, 상사라고 내 맘이 그의 맘과 같을까요. 상사는 우리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스트레스를 주는 존재이지만, 상사이기에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업무에 대한 이해도라든지, 좀 더 체계적인 판단력이라든지, 사람을 다루는 능력이라든지 말이죠. 그런데 '아무리 싫어도 저런 점은 인정할 만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게 아니라 그저 무능으로 점철된 상사라면, 그곳에서 오래 버티기 힘들 것입니다. 이직을 고려해보세요.

# 9. 제자리에 고여 있는 느낌이 든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의미를 느끼는 순간은 바로 자신이 성장하고 있다고 느낄 때입니다. 회사와 함께 발전하는 자기 자신을 보면서 일에 대한 성취감과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업무 레벨은 올라가지 않고 동일한 업무만 기계쩍으로 처리하고 있다면, 그래서 성장은 커녕 제자리에 고여 있는 느낌이 든다면 다른 직장을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회사는 당신을 함께 성장하는 사람이 아닌 기계 부품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일 수 있으니까요.

# 10. 상사나 동료가 업무를 방해한다

매년 1억 8천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델타 항공도 2019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50대 기업에 6년 연속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포춘지가 발표한 이 조사에서 델타는 지난 9년간 항공사 부문에서 8차례 1위를 차지해왔습니다. 델타 항공은 이외에도 월스트리트 저널이 선정한 '최고의 미국 항공사', 글래스도어가 꼽은' 최고의 직장'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 기업 출장 담당자들이 뽑은 '미국 최고의 항공사'로 8년 연속 선정되었습니다. 델타항공은 전세계적으로 8만 명 이상의 직원과 총 800여 대의 여객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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