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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근무를 지원하는 최고의 직장 10

조회수 2021. 2. 1.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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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직장 평가 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가 원격 근무를 지원하는 최고의 직장 리스트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가 직장인들의 근무 환경을 급격하게 변화시키면서 점차 원격 근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옵션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이전 일찍이 원격 근무 도입으로 혼란을 최소화한 기업, 동시에 원격 근무임에도 높은 연봉을 주는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코로나19의 습격 속에서 선도적인 원격 근무 환경을 이끄는 기업들을 소개합니다.

DocuSign

DocuSign은 코로나19 위기 속 떠오른 원격 협업 툴 분야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재택 근무 도입의 대표적인 수혜 기업인 DocuSign은 전자 서명 서비스 업계에서 69.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죠. DocuSign은 2020년 초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직원 채용 프로세스를 100% 원격 운영 체제로 전환하였습니다. 지원자들은 가상 화이트보드 소프트웨어를 통해 프로그래밍 테스트를 받고, 결과를 공유하였죠. 

Facebook

미국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Facebook의 최고 경영자 Mark Zuckerberg는 코로나19에 도입한 분산형 업무 방식, 즉 재택근무를 영구적인 회사 운영 방식으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 2020년 5월 페이스북은 엔지니어 직군은 신규 채용 시 직원이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는데요.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 임직원 중 95%가 원격 근무로 일하고 있습니다. Facebook은 코로나19 이후에도 5~10년 내에 직원 절반은 원격 근무를 시행할 것이며 미국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SurveyMonkey

SurveyMonkey는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으로, 개인 및 기업이 피드백을 얻고 성장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게 돕습니다. SurveyMonkey의 CIO인 Eric Johnson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경영진들과 재택근무의 유효성에 대해 이미 많은 대화를 나눈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는 2020년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원격 근무를 시행해야 했는데, 덕분에 재택근무가 효과가 있다는 매우 큰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는데요. 따라서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상황이 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Salesforce

글로벌 CRM 기업 Salesforce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를 기업의 큰 과제로 인식하고 누구나 어디에서라도 원활하게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사내 소셜 네트워킹 툴 Chatter를 통한 뉴스와 정보 공유, Quip 문서를 통한 최신 가이드 라인 및 리소스 업데이트를 부지런히 시행하고 있죠. 또한 본래 IT 기업이었기 때문에 종이 서류 기반의 업무 과정이 많지 않아 프로세스 대부분을 쉽게 사내 플랫폼 안에 구축한 앱으로 이행하여 디지털화를 가속화하였습니다. 또 직원의 출장 횟수를 줄이고 재택 근무 관련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면서,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문의나 요청을 할 수 있는 헬프데스크 툴도 개발했죠.

VMware

VMware는 컴퓨터 가상화 소프트웨어 등 각종 제품을 생산하는 IT 기업입니다. 이 기업은 신속하게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면서, 2020년 3월 사무실 직원 대부분에게 집에서 근무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하루 만에 전체 직원의 95%가 원격 근무로 전환되었죠. VMware는 직원들에게 스피커, 웹캠, 대형 디스플레이, 기타 하드웨어 등을 지급했고, 사무실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자체 소프트웨어 제품군 워크스페이스 원(Workspace One) 등을 통해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Adobe

그래픽 프로그램 및 솔루션으로 유명한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Adobe 역시 2020년 초 코로나19 위기 발생 당시 신속하게 이에 대응했습니다. 2만 2천여 명의 글로벌 직원들을 움직여 회사 전 직원을 재택근무 체제로 바꾸었고, 직원 생산성 및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위해 Slack에 협업 채널을 개설하고, 애플리케이션 액세스를 간소화했으며, 직원들에게 서비스형 데스크톱을 지원했습니다. 직원들은 실제로 Adobe의 신속한 체제 변경 속에서 '좋은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고 평했으며, 기업 내 생산성의 손실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Slack

미국의 기업용 메신처 업체 Slack은 코로나19로 대표적인 기업들의 재택근무 협업 툴로 떠오른 곳이죠. 최근 Salesforce에 인수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 기업은 2020년 6월 코로나19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상시 근무 형태의 하나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원의 안전과 사무실 재개방에 따른 복잡한 문제를 고려하여 재택근무를 무기한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죠. 언젠가 사무실이 다시 문을 열겠지만, 대면 회의 등은 예전보다 줄어들 것이며 혼자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선택권을 두겠다는 뜻이라 

Apple

Apple의 최고경영자 Tim Cook은 2020년 9월 재택근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대다수의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면서도 새로운 애플워치와 아이패드를 만들어냈다"면서 재택근무를 해도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에 Apple이 과거와 같은 업무 형태로 완전히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2020년 말 최소 2021년 6월까지 원격근무를 지속할 것이라 발표하였고, 지난 몇 달 간의 어려움을 감안해 많은 지역의 직원들에게 추가 유급휴가도 줄 계획이라 밝혔죠.

Stryker

미국의 다국적 의료 기술 기업 Stryker는 의료 업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한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600여 명에 이르는 Stryker의 직원들은 대부분 재택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Stryker의 CEO Kevin Lobo는 유연한 업무 환경을 수용할 것이며, 현재까지 기업이 사업 확장을 위해 필요로 했던 부동산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Stryker의 향후 업무 모델은 일부 파트타임 재택근무와 현장의 필수적 근무로 이루어진 하이브리드 모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Zoom Video Communications

Zoom Video Communications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시대에 필수품으로 꼽히는 화상 회의 플랫폼 Zoom을 서비스하는 기업입니다. Facebook보다 더 좋은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CEO Eric Yuan은 직원 99%의 지지를 받는 인물로도 유명한데요. 재택근무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인 만큼, 사내 업무 방식에도 유연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업의 유명한 가족 같이 화목한 분위기에 자유로운 업무 환경과 원격 근무가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 직원들의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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