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nA] 채용사이트 VS 회사홈페이지, 어디서 지원하는게 좋을까요?

조회수 2021. 5. 24. 09: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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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1. 채용사이트 VS 회사홈페이지, 어느 경로로 지원하는게 좋을까요?

Q. 10년차 Application Engineer이며,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혼이지만 무자녀 여성이고요. 만약 동일한 Job Description이 채용사이트와 회사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을 때 어떠한 루트로 지원하는 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진행 중으로 표기되어 있고, 한 채용 사이트는 마감, 또 다른 채용 사이트는 진행 중으로 등록되어 있어서요. 또 영문 이력서에 기혼 여부를 표기하여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저희 회사만 해도 아이 없는 기혼 여성을 꺼려하는 분위기라서 무척 걱정이 되거든요.


A. 헤드헌터, 회사 사이트 등 여러 곳에 공고가 등록된 경우에는 어느 경로로 지원하셔도 됩니다. 또 Application Engineer의 경우 구인이 쉽지 않은 직무이므로 회사 홈페이지에 지원하시고 담당하는 HR에게 추가로 연락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 외국계 기업의 경우, 이력서에 기혼, 미혼 등의 가족관계를 표시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충분한 연, 월차 등이 있기 때문에 기혼 여성을 꺼리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엔지니어 등의 기술 직군은 면접 과정이 길고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직무에 관련된 부분을 꼼꼼히 준비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한국의 엔지니어 팀장 이외에 본사 또는 APAC에 관련된 분들과 기술 면접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사연 2. 4대 회계법인의 인턴 VS 중소 회계법인 취직, 뭐가 나을까요?

Q. 저는 학부 졸업 후 경영 컨설팅 관련 연구소에서 2년간 일을 하다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졸업 후 경력직으로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에 컨설턴트를 지원을 했는데, 답이 없는 상태입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 불합격으로 생각하고 다시 구직활동 중인데요.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에 인턴으로라도 지원하여 시작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중소 회계법인에 취직하여 커리어를 쌓아서 이직을 하는 것이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 

A. 4대 회계법인의 인턴으로 들어가시려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곳에서 근무해보고 싶은 순수한 마음이라면 하셔도 되지만, 경력을 생각하신다면 뒤로 돌아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인턴부터 시작한다고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경영 컨설팅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경영 컨설팅 전문 회사에 취업을 하시거나 컨설팅을 하시려는 업종의 현업 근무를 하시면서 이직을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중소 회계법인의 경우 컨설팅이 아닌 회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곳에 취업을 하신다고 해서 컨설팅 경력이 쌓이진 않을 것 같습니다. 경영 컨설팅을 하시는 선배들의 조언을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경영 컨설팅을 하다가 현업에 갔다가 다시 컨설팅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연 3. 마케팅 분야의 파견계약직, 영업 분야의 정규직 중 어디가 좋을까요?

Q. 서류를 넣고 두 곳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파견 1년 계약직의 Marketing Admin 업무 포지션, 그리고 정규직의 영업 관리 포지션. 제 질문은 세 가지 입니다. 1년 간의 Marketing Admin 경험이 Marketing 경력으로 인정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영업관리 직무는 난이도가 낮고 진입장벽도 낮아 물경력이라고들 하던데, 그 정도로 비전이 없나요? 마지막으로, 외국계 마케팅 경력은 어떻게 쌓을 수 있을까요?


A. Marketing Admin과 Marketing은 완전히 다른 직무입니다. Marketing Admin은 마케팅 직무 경력이 아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영업관리 직무는 회사에 따라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이에 대해 설명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케팅 경력을 쌓는 경로는 국내 기업 또는 인턴/계약직이 있는데, 후자는 직무 경험이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3~5년차 경력직의 경우 국내 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이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국내 기업에서 마케팅을 시작하시면 좀 더 체계적인 경험을 하실 수 있고 시작도 좀 더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외국계 기업 대부분이 신입사원에 대한 직무 교육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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