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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A] 경험이라곤 알바뿐인데, 이력서를 어떻게 써야 할까요?

조회수 2021. 1. 18.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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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1. 경험이라곤 알바뿐인데, 이력서를 어떻게 써야 할까요?

Q. 아르바이트 경험이 전부라서 이 경험들을 이력서에 쓰려고 정리를 해봤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롯데월드 내 매장에서 2년간 일했던 경험이 전부인데, 이것들을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잘 안 잡힙니다. 이렇게 쓰면 괜찮을까요?


1) 고객 응대, 컴플레인 시 고객과 직접 소통해 해결함.

2) 알바생 스케쥴 관리, 바쁜날과 바쁘지 않은 날에 알바 근무 시간을 분배함.

3) 외국인 손님 응대, 성수기 기준 하루 400여 명의 외국인 손님을 응대함.

4) 마감 직전까지 남아 있는 음식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매출을 올림.


A. Resume의 기본은 추상적인 표현을 쓰지 않는 것입니다. 1번의 고객 응대는 직무 역량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2번의 알바생 스케쥴 관리는 시키면 누구나 하는 업무인던 건 아닌지, 어떤 중요성이 있는 업무인지 의문이 듭니다. 3번의 외국인 손님 응대는 너무 추상적이고, 4번과 같은 식품 제조는 자칫하면 불법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에나 써야 하는 표현과 내용을 넣기 위해 억지로 내용을 짜낸 느낌이 듭니다.


자기소개서와 resume를 혼동하시는 듯합니다. 근무지와 근무지의 위치, 근무 시간, 근무 요일 등만 간결하게 기록하면 됩니다. 페이지를 꽉 채우기보다는 필요한 것만 명확하게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이력서가 아닌 자소서의 경우에도 '자소설'을 쓰기보다는 직무 역량 측면에서 어떤 것을 명확하게 했는지 보여주어야 합니다. 

사연 2. 자리가 부족한 잡화 MD, 카테고리를 바꿔 구직해도 괜찮을까요?

Q. 바잉 MD 경력이 있습니다. 국내 기업 잡화 2년, 신발 1년 경력인데요. 현재 외국계 기업 구직 중인데 잡화쪽으로 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잡화 MD 자리가 너무 없네요. 원하는 카테고리 및 직무로만 지원하다보니 공백기가 길어져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카테고리 상관없이 구직 활동을 해도 괜찮을지, 나중에 경력을 쌓은 다음 카테고리 이동이 용이할지 궁금합니다.


A. 카테고리를 바꾸는 문제에는 답이 없습니다. 잡화류의 경우 바잉 MD 포지션이 많지 않기도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외국계 기업의 바잉 MD 포지션이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기도 합니다. 바잉 MD의 경험을 살려서 e커머스 MD 등으로 직무를 바꾸는 것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사연 3. 몇 년 전 불합격한 회사에 재지원하면 가능성 있을까요?

Q. 2~3년 전쯤 헤드헌터를 통해 지원하여 1, 2차 인터뷰를 보고 최종 인터뷰에서 불합격한 기업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회사의 똑같은 포지션이 오픈되었네요. 다시 지원하면 똑같이 불합격할 가능성이 높겠죠? 


A. 지원하셔도 됩니다. 지난 몇 년간 회사도 바뀌었을 것이고, 질문자님도 바뀌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기업이 과거와 다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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