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도어 선정, 일하기 좋은 의료기업 10

조회수 2021. 5. 28. 01: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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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직장 평가 사이트 Glassdoor에서 지난 4월 7일 세계 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일하기 좋은 의료 기업 리스트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일전에 Glassdoor에서 꼽은 2021년 일하기 좋은 대기업 리스트 중에서 국가 및 사회의 건강을 위해 일하는 기업들을 추린 것인데요. 대체적으로 의료 기업 종사자들은 직업에 대한 탄탄한 소명 의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직장을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근로자들의 익명 평가를 바탕으로 Glassdoor가 뽑은 2021 일하기 좋은 의료 기업 10을 보시죠.

Novartis

스위스계 글로벌 제약사 Novartis는 1996년 기업 Ciba-Geigy와 Sandoz의 합병으로 출범했습니다. 이 두 기업의 역사까지 합치면 Novartis의 역사는 250여 년으로, 합성 섬유 염료로 시작해 현재는 의약품 제조 분야에 진출해 있죠. 이 기업은 성과 중심의 보상 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기본급에 직원의 개별 성과 및 수준에 따라 급여를 결정하죠. 한 직원은 "근무 시간이 유연하며 직장 내 사람들이 스트레스가 적어 업무 환경이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Merck

Merck는 35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화학 및 의약 기업입니다. 이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이기도 하죠. 현재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일렉트로닉스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이 기업은 성취, 책임감, 존중, 성실, 투명성이라는 기본 가치를 토대로 모든 임직원이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습니다. 최근에는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공정하게 부여하여, 여성 리더를 대거 기용하기도 했죠. 또 매년 직원 및 사회의 복지를 위한 캠페인을 자주 개최하고 있습니다.

Northwell Health

미국의 최대 의료 네트워크인 Northwell Health는 뉴욕에서 23개의 병원을 운영하며 가장 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2020년 기준 74,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죠.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여 병원 공동 환자 관리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미국의 의료 시스템을 크게 개선시켰습니다. 이 기업은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새로운 IT 기술을 활용하는 데 망설이지 않으며, 직원들은 워라밸과 동료, 복지에 모두 만족한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Pfizer

코로나19로 우리나라에도 매우 친숙해진 기업 Pfizer(화이자)도 일하기 좋은 의료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기업은 의약품 및 백신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품을 많이 갖고 있죠. Pfizer는 한국 지사도 조직 문화가 좋기로 유명합니다. 7년 전부터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혀 왔고 2020년에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0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습니다.

NewYork-Presbyterian Hospital

뉴욕 장로교 병원인 NewYork-Presbyterian Hospital은 미국의 대표 비영리 병원으로 미국의 명문 컬럼비아대와 코넬대가 함께 운영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국 언론에선 가장 많이 오르내렸던 병원 중 하나인데요. 그럼에도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곳으로 꼽았다는 것에는 의미가 깊습니다. 한 직원에 평가에 따르면, "동료와 팀워크가 좋고, 성장할 기회가 많다"고 합니다.

Trilogy Health Services

Trilogy Health Services는 미국 중서부 4개 주에서 28개의 요양원을 운영합니다. 그리고 110개의 노인 생활 공동체를 통해 숙련된 간호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우리나라 요양원 근로자들의 처우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반면, 이 기업은 한 조직으로서 임직원들에게 받는 평가도 좋습니다. 이곳에서 25년간 일한 한 직원은 "내가 이제까지 일했던 직장 중 가장 좋다"며 "요양원 이용자뿐 아니라 직원들도 적절한 보살핌을 받고 있는지 케어해준다"라고 평했습니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메사추세츠 종합 병원은 미국 하버드 의과 대학의 병원입니다.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꼽히는 곳 중 하나죠. 최근에는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꼽은 2021 세계 최고의 병원 3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인 명병원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치열하기만 할 것 같지만, 이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서로 지지하고 돌봐주는 분위기라고 입을 모읍니다. 경쟁적이라기보단 팀워크가 조직 문화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

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은 아동 연구 병원입니다. 5천여 명의 직원들이 끔찍한 질병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법 개발에 힘쓰고 있죠. 이곳의 직원들은 아낌 없는 보상 체계뿐 아니라, 경영진의 진실함에 대한 신뢰가 높습니다. 또 스스로 조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또 아이들을 치료하면서 느낄 수 있는 업무 자체에 대한 만족감과 사명감이 높은 조직입니다.

MD Anderson Cancer Center

암 전문 센터인 미국의 MD Anderson Cancer Center는 세계 의료인들이 최고로 꼽는 의료 기관입니다. 이 병원은 미국 News & World Report의 '미국 최고의 병원' 조사에서 지난 8년 중 무려 6년간 최고의 암 전문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곳의 직원들은 말합니다. "모두가 서로를 지지하는 하나의 팀으로 일하며, 거기에는 암을 종식시키겠다는 공동의 목적이 있다. 함께 일하기에 너무나 훌륭한 사람들이다"라고 말이죠.

CoverMyMeds

CoverMyMeds는 미국의 의료 보험 기업들의 사전 승인을 자동화하는 보건 소프트웨어를 서비스하는 기업입니다. 2008년에 설립되어 오하이오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요. 최근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여러 매체에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포춘지에서 꼽는 2020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 기업의 대표적인 특전으로는 자유롭고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가와 개인 시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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