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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소설가들이 이름을 바꿔 책을 출간한 이유

유명 소설가들이 필명을 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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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중에서 상당수는 본명이 아닌 필명으로 활동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사무엘 랭혼 클레멘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작가로 활동했을 당시, 그는 여러 개의 필명을 사용했습니다. 그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필명은 마크 트웨인, 바로 <톰 소여의 모험>과 <허클베리 핀의 모험>의 저자로 유명한 이름이죠.

그는 기자로 일했을 때부터 마크 트웨인이라는 필명을 사용했습니다. 이 이름으로 미국 사회에 팽배했던 위선들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글을 썼죠. 아마 그에게 있어서 마크 트웨인이라는 이름은 유머와 풍자의 글을 통해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는 존재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클레멘스처럼 필명을 사용했던 작가는 또 누가 있을까요? 그리고 그들은 어떤 이유로 필명을 사용했을까요? 그 내막을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21세기에 가장 성공한 작가 중 하나로 이 사람을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 바로 J.K. 롤링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세를 떨친 그녀도 클레멘스처럼 필명을 사용했는데요. 2013년,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이름으로 <쿠쿠스 콜링>이라는 추리 소설을 발매했습니다.

J.K. 롤링은 '큰 소란이나 기대 없이 새로 시작하는 작가의 입장에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싶었다'라는 말을 전하며 필명을 사용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타이틀을 내려놓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었던 것이 필명을 사용하게 된 진짜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바람과 달리, 해리 포터의 팬들은 이 책이 그녀의 쓴 거라는 것을 어렴풋이 유추했다고 하네요!

J.K. 롤링처럼 작가로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필명을 사용한 사람이 또 한 명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추리 소설계의 거장 아가사 크리스티입니다. 그녀는 메리 웨스트매콧이라는 필명으로 6편의 연애 소설을 발표했는데요. 자신의 추리 소설을 좋아해 주는 독자들에게 혼동을 줄 것 같다는 이유로, 필명을 사용하는 사실을 무려 50년 동안 비밀에 부쳤다고 해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라는 작품으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받은 줄리언 반스. 지금은 본명으로 더 유명한 그이지만, 사실 처음 작가로 데뷔했을 당시에는 필명인 댄 캐바나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그의 필명은 아내이자 영국의 전설적인 문학 에이전트인 펫 캐바나의 이름에서 따왔는데요.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아내의 성을 빌렸고, 댄 캐바나라는 이름으로 4편의 추리소설을 발표했습니다.

줄리언 반스만큼 독특한 이유로 필명을 사용한 작가를 또 있는데요. 그는 바로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인물인 로맹 가리입니다. 그는 본명과 필명 각각으로 발표한 소설로 프랑스 콩쿠르 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습니다. 그가 필명을 사용하게 된 이유로 여러 가설이 있지만, 비평가들과 관계가 그리 좋지 못했다는 점을 대표적인 가설로 봅니다.

비평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로맹 가리는 언제부턴가 한 물 간 작가라는 평가를 받으며 혹평을 받았는데요. 이 때문에 로맹 가리는 일부러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을 번갈아 사용하며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로맹 가리와 에밀 아자르가 동일 인물인지 몰랐던 비평가들은 그가 타작가의 작품을 표절하려 했다며 계속해서 비판했습니다. 결국 이 비밀은 그가 자살한 뒤 유서를 통해 만천하에 공개되었죠.

필명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모두 가지각색이지만, 이들 모두 필명을 작가로서 또 다른 자아를 위해 사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필명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했던 작가의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요소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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