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영화 캐릭터에 숨겨진 흥미로운 탄생 비하인드 썰

조회수 2020. 10. 31.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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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덕후들 모여랏٩( ᐛ )و
출처: 영화 <토이스토리3>
어릴 때 보았던 애니메이션 영화를 어른이 되어서 다시 봤을 때, 그 감동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데요. 이는 작품의 탄탄한 스토리와 메시지가 훌륭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마니아층이 많은 픽사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숨겨진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아보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이 있을지 함께 보시죠!(ง •̀ω•́)ง✧
출처: 영화 <토이스토리3>
1. 토이 스토리
픽사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 어린 시절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기억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메인 캐릭터인 우디와 버즈는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우디는 과거 여러 서부극에 등장해 강렬하고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우디 스트로드를, 버즈는 닐 암스트롱에 이어 두 번째로 달에 방문한 우주 비행사 버즈 올드린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영화 <토이스토리2>
사실 <토이 스토리>의 초기 기획은 우디와 버즈가 주인공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북을 치는 장난감 티니가 주인공이었는데요. 제작진은 <토이 스토리>를 두 주인공의 우정을 그리는 버디 영화(Buddy Movie)로 만들고 싶어 했고, 결국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쳐 지금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ˊᗨˋ)◞.*✧
출처: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
2. 몬스터 주식회사
아이들의 비명으로 에너지원을 만든다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 설리와 마이크 그리고 부까지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덕분에 영화를 보는 내내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토이 스토리>의 우디와 버즈처럼, 설리와 마이크의 초기 디자인도 지금과 달랐다고 하는데요. 설리의 초기 디자인은 촉수가 달린 안경 쓴 몬스터라고 해요! 하지만 제작진은 설리의 사랑스러움을 잘 표현하고 싶어 여러 차례 수정을 거듭했고, 60여 가지의 시안을 거쳐 최종적으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출처: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
마이크의 경우 원래는 오렌지 빛깔의 캐릭터였으나, 팔다리가 달린 과일 같다는 의견이 속출해 수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제작진은 설리의 푸른 빛 털과 가장 잘 어우러지는 색을 찾던 중에 라임 색을 발견했고, 이로써 지금의 마이크가 탄생할 수 있었죠.(๑˃̵ᴗ˂̵)و
출처: 영화 <월-E>
3. 월-E
영화 월-E는 텅 빈 지구에 홀로 남아 쓰레기를 치우던 월-E 앞에 탐사 로봇 이브가 나타나며 펼쳐지는 모험담을 담은 작품입니다.

주인공 월-E의 제작 비하인드도 아주 흥미로운데요. 야구장에서 경기를 볼 때 쌍안경의 각도에 따라 사람들의 표정이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모티브로 삼아 월-E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출처: 영화 <인사이드 아웃>
4. 인사이드 아웃
인간의 감정을 시각화해서 보여준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주인공 라일리의 머릿속에 사는 다섯 가지 감정들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도 아주 흥미롭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의 아트 디렉터에 따르면, 기쁨(Joy)은 축하 자리에서 샴페인을 따는 느낌을 형상화한 캐릭터라고 하는데요. 폭죽 같은 이미지에 팔과 다리를 붙인다면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보며 만들었다고 합니다.

슬픔(Sadness)은 파란빛의 눈물을 거꾸로 형상화한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차분함과 무기력함을 더하기 위해 움직임을 느리게 했다고 합니다.
출처: 영화 <인사이드 아웃>
버럭(Anger)은 화가 날 때 머리에서 불꽃이 나온다면 어떨지 생각하다 탄생한 캐릭터입니다. 소심(Fear)은 기진맥진하고 심리적인 불안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늘고 길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척추를 자유자재로 구부리고 피는 모습이나 꼬불꼬불한 머리카락은 소심이의 다양한 성격 변화의 폭을 나타내기 위한 디자인적 장치라고 해요!

까칠(Digust)은 브로콜리의 모양을 형상화해서 만든 캐릭터입니다. 제작진은 까칠함의 근원을 쓴맛으로 보고, 아이들이 먹다가 자주 뱉는 음식을 떠올려봤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브로콜리가 까칠이의 캐릭터의 모티브가 될 수 있었죠!٩( ᐛ )و
출처: 영화 <인사이드 아웃>
하나의 캐릭터가 탄생하기까지 수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요! 완벽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작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재미는 물론 작품성까지 탄탄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길 바라봅니다!◟( ˘ 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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