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갈 수 없다면, 그림으로 집에 봄을 들여보세요

조회수 2020. 4. 6. 16: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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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갤러리 이미경 작가

흔히 도시 속에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의 삶은 삭막한 회색빛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많은 문학가들은 도시 속 소외된 인간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화가들은 자신들의 표현방식으로 현대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곤 합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의 삶이 삭막하고 괴롭기만 할까요? 이미경 작가의 생각은 좀 다릅니다. 

출처: 이미경 <봄의 합창> 캔버스에 혼합 재료, 73x116cm, 2017

작가는 작고 귀여운 참새들로 현대인을 나타하고, 차가운 도시를 따스한 색이 가득한 색동으로 칠합니다. 삭막한 도시의 외형보다 그 안의 사는 사람들의 따스한 마음과 행복한 삶을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는 데요. 그동안 무겁고 답답한 도시의 풍경화에 지쳐있다면, 이미경 작가의 작품으로 분위기를 환기시켜보면 어떨까요? 작품을 바라보며 미소를 머금게 하는 여유와 행복을 얻어 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도시참새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이미경입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A.

제 생각과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출처: 이미경 <꼬까옷 나들이> 캔버스에 혼합 재료, 130x194cm, 2019

Q.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초가 앞마당이 산업지대 아파트 단지로 변한 지금까지, 참새는 항상 우리 곁에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 때문에 그 존재를 종종 잊곤 합니다. 그런 참새를 보며, 가족과 연인, 친구 등 항상 곁에 있어주는 존재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참새를 통해 소소하지만 행복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제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와 행복을 느꼈으면 합니다.

출처: 이미경 <꼬까옷> 캔버스에 혼합 재료, 130x80cm, 2018
출처: 이미경 <꼬까옷2> 캔버스에 혼합 재료, 130x80cm, 2018

Q.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휴식을 취하는 참새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반면, 배경이 되는 도시 풍경은 색동과 추상적으로 그렸는데요. 구상과 추상의 조화를 통해 무거운 현실을 가볍고 생기있게 표현했고, 도시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를 더욱 부각시키고자 했습니다. 

Q.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휴식을 취하는 참새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반면, 배경이 되는 도시 풍경은 색동과 추상적으로 그렸는데요. 구상과 추상의 조화를 통해 무거운 현실을 가볍고 생기있게 표현했고, 도시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를 더욱 부각시키고자 했습니다. 

출처: 이미경 <설렘> 캔버스에 혼합 재료, 73x91cm, 2019

Q.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A.

초기작에선 색동의 표현이 돋보인 디자인적인 요소가 많았다면, 최근작은 서정적인 느낌이 강한 작품들을 그리고 있는데요. 초기작 중에선 〈도시의 속삭임〉과 〈다른곳으로 행복을 전하러간〉 최근작으로는 〈새벽-첫사랑〉이 기억에 남습니다.

Q.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A.

자연의 풍경과 사물, 계절에 영향을 받아 주로 작업을 합니다.

출처: 이미경 <하얀만남(pure love)> 캔버스에 유채,아크릴, 80x65cm, 2018

Q.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A.

주로 꽃과 나무들을 그려왔었는데, 바다와 파도 등 여름을 나는 도시참새도 그려가고자 합니다.

Q.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A.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을 그리는 '참새작가 이미경'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출처: 이미경 <새싹나무> 캔버스에 혼합 재료 61x73cm, 2019

Q.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A.

취미라기보다는 관리를 위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쌀쌀한 공기가 걷히고 달큼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입니다. 오랜 '집콕'생활에 지쳐 한강공원이나 여의도 등으로 꽃놀이를 즐기러 나오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인파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벚꽃 명소로 알려진 석촌호수는 일시적 폐쇄되었다고 합니다. 삭막한 도시 속에서도 봄을 느끼고 작은 행복을 만끽하던 이미경 작가의 참새들처럼, 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소소하게 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봄꽃들은 내년에 다시 우리 곁으로 찾아올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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