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액츄얼리] 냉?냄새?가려움? 질염 자가진단법!

조회수 2017. 8. 13. 11: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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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질염이란 감기에 걸리는 거랑 같아요~

왜냐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 걸리는게 질염이기 때문이죠

그만큼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다는 뜻이니 평소 잘 관찰해야 하겠죠 :) ?

그럼 혹시 나도 질염일까?

지금부터 질염 자가 진단법을 알려드릴게요!

산부인과에 가면 선생님이 질염 체크 포인트 3가지 질문을 하실거에요
1. 냉이 많으세요?
2. 냄새가 나나요?
3. 간지러우세요?
질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는것 같아요ㅠㅠ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질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는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반전?^^)
질염의 발생 원인
평소 우리 질에는 젖산균이 일정한 산성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질 내부에 산성도가 깨지면 세균 바이러스 침입으로 질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질염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1. 세균성 질염
2. 칸디다성 질염
3. 트리코모나스 질염
1. 세균성 질염

질 내 산성도 변화로 정상 세균층이 줄어들고 유해균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질염이 세균성 질염입니다!
세균성 질염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오징어 냄새'와 끈적한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세균성 질염을 의심해봐야겠죠?
2. 칸디다성 질염

'곰팡이균'에 의한 질염으로 여성의 50%가 경험하는 질환이에요.
두부를 으깬것처럼 하얀 분비물이 팬티에 묻어있는 것을 볼 수 있고
또한 굉장히 따갑고 간지럽기도 하고 붓는 느낌의 증상도 동반하게 됩니다

칸디다성 질염은 만성 질염 환자와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염입니다
※ 과도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서
질 내부에 유산균의 균형이 깨지면 유해균이 늘어나면서
질염이 생길 수 있으니 이 점도 유의하시고요

이처럼 질염은 감기 바이러스처럼 우리의 몸이 약해졌을때 발생하기 쉽다는 사실!!!

그렇다면 질염은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치료하기 어려운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실 것 같은데요

(초간단) (희소식) 질염은 약으로 치료 가능해요


<바디 액츄얼리>에서 20명의 일반인 실험자들과 함께 질염검사를 진행해보았는데

이들 중 무려 41.2%가 질 건강에 문제가 있었을 정도로 흔하게 겪는 질염!

사소하고 가벼운 질염?
하지만 계속 방치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단순 질염은 바깥쪽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성적인 접촉이 원인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져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단순 질염은 자연치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단순질염으로 끝나지 않을수 있다는 사실!!

단순 질염 증상이 아닌 자궁경부까지 염증이 번질수도 있습니다
이 균은 윗쪽까지 타고 올라가면서 난소와 나팔관에 염증과 고름을 유발시키게 되고요
이때 치료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게 되면 수술까지 필요한 골반염으로 발전이 될 수 있고,
만성 골반염은 나팔관 기능을 망가트려서 임신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어요
질염균과 조산의 위험성은 분명히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답니다.

질염은 초기에 치료하면 감기처럼 쉽게 치료할 수 있으니까

걱정말고 부끄러워말고 산부인과? 가면 됩니다 ;) 괜찮아요~

질염이 의심되면 약 먹고 얼른낫자! 라는 마음으로 산부인과 가기로 우리 약속해요 :)


당연한거니까~ 당당하게!

여성건강 리얼리티 [바디 액츄얼리] 토요일 밤 11시 30분 ON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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