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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경신한 단지가 등장했습니다.

지난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살펴보면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551명이 접수해 평균 57.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분양해 기존 최고 경쟁률 단지인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27.2대 1)의 2배가 넘는 경쟁률인데요.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에서 최고 경쟁률은 84㎡E 타입에서 나왔습니다. 15가구 모집에 1139명이 몰려 75.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84㎡D(73.7대 1), 84㎡A(65.3대 1), 84㎡C(58.4대 1), 84㎡B(42.0대 1)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달 분양한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와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에 이어 검단신도시 분양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 단지는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을 연장하는 검단선 신설역세권 주상복합단지여서 인기가 높았다는 분석입니다.

이번주 청약시장은 막바지 봄 분양이 이어집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Liiv부동산)에 따르면 5월 둘째주 전국 분양 물량은 7387가구(공공분양 및 오피스텔 포함, 임대 제외)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689가구, 인천 1538가구 입니다. 대전 336가구, 울산 1082가구, 경남 1403가구, 충남 1057가구 등 입니다.

이번주 주목할 청약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주변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입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청약 당첨 시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돼 수도권 청약수요를 끌어모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동탄역은 현재 SRT가 정차하고, 향후 GTX-A노선, 동탄~인덕원을 잇는 복선전철, 동탄 트램 등이 개통할 예정입니다.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교통호재까지 더해져 역대급 청약경쟁률을 기록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신규 분양이 또 이어지는데요. C-2블록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가 14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섭니다.

지상 38층, 3개동, 전용면적 52㎡, 58㎡ 380가구 아파트와 지상 25층 1개동 전용면적 45㎡ 132실 주거용 오피스텔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 입니다. 동탄 테크노밸리 입지로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지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