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제 찾아 '중대형 아파트'로 몰리는 청약 수요

조회수 2021. 4. 5. 16: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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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경기 수원시 장안구서 분양한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청약에 1만7000여 명이 몰리면서 청약시장을 달궜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진행한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1순위 청약에서 850가구 모집에 1만7744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20.9대 1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는 748가구 모집에 8612명이 신청했는데요. 특별공급과 1순위를 합하면 2만6356명이 몰렸습니다.


1순위 최고 경쟁률은 전용 99㎡형에서 나왔습니다. 65가구 모집에 9634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148대 1에 달했습니다. 전용 85㎡를 초과하는 주택형은 공급 물량의 절반을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있는데요.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층이 추첨제 물량에 몰리면서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국서 1만1172가구 분양

이번주 본격적인 봄 분양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전국에서 1만가구가 넘는 물량이 공급됩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Liiv부동산)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분양 물량은 4489가구입니다. 지역별로 경기 2046가구, 대구 2138가구, 경남 2717가구, 충남 3200가구 등인데요. 서울에서는 이번주에도 분양 물량이 ‘0’ 입니다.

서울과 인천 분양 단지가 없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그랜빌’을 눈여겨볼만 합니다.


전용 74∼104㎡ 867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동탄신도시가 가까워 생활권 공유가 가능합니다. 오산 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잇는 필봉터널이 12월 개통할 예정이어서 동탄2신도시로 이동이 더 좋아질 전망입니다.


분양물량이 많은 대구에서는 수성구 만촌동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만촌역’이 7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합니다. 전용 65∼136㎡ 658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대구 지하철 2호선 만촌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화중·대륜중·정화여고·혜화여고·대륜고 등이 인근에 있으며, 수성구 학원가도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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