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매·전세 동반 상승.. 서민들 어디로

조회수 2020. 12. 17. 13: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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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입니다.


‘KB경영연구소’는 부동산시장 동향을 분석한 ‘KB부동산시장 리뷰’를 매월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주거용시장, 상업용시장, 해외시장으로 구성됩니다.


아래 내용은 ‘KB부동산시장 리뷰’ 2020년 12호의 『주거용 부동산시장 동향』을 요약한 것입니다. 주택시장, 토지시장, 주택금융시장을 각 분야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주택가격] 전국 매매 및 전세시장 상승폭 둔화

1. 11월 전국 『주택매매가격』과 『전세매매가격』 전월 대비 2배 이상 상승

11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1.4% 상승했습니다. 11월 정부의 추가 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증가, 공급부족, 주택수요 지속 등으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의 가격 상승폭까지 확대됐습니다.


11월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1.7% 상승했습니다. 임대차 3법의 영향과 소유자 실거주 등으로 인한 매물부족 현상에 힘입어 높은 상승세가 지속됐습니다. 

2. 11월 전국 『KB부동산 매매전망지수』 상승전망 재확대

11월 전국 『KB부동산 매매전망지수』는 122로 지난달 111 대비 상승했습니다. 5대광역시를 중심으로 크게 확대되면서 전국적으로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11월 『전세전망지수』는 135로 지난달 132 대비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전세전망지수는 비수도권의 상승전망이 확대되면서 매월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3.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전세가격이 높은 가운데, 불안 증가

『서울 주택매매가격』은 공시가격 현실화 및 종부세 확정 등에도 여전히 수요 대비 매물이 부족한 상황으로 인해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서울 주택전세가격』은 전세형 공급대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경기 및 인천 주택매매가격』은 불안한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던 인천지역의 매매가격 상승폭도 확대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지속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던 전세가격은 최근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습니다.

4. 『비수도권 주택가격』은 5대광역시 상승폭 확대, 기타지방 상승세 지속

『5대 광역시 매매가격』은 모두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11월 20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부산과 대구는 2% 내외의 높은 상승률 기록했습니다. 울산은 부산지역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와 조선업 활성화 등으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기타지방 주택매매가격』은 평균적으로 지난해 말까지 3년 이상 장기 하락세였으나, 올해 5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 지난달 월간 상승률 0.7%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대비 2배 이상 확대됐습니다. 단기급등한 세종은 9월부터 상승폭이 둔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주택거래] 주택매매거래는 다소 진정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

1. 10월 『주택매매 거래건수』는 9.3만호로 최근 1년 평균 대비 9% 감소 

『주택매매거래량』은 6~7월 대비 크게 감소하면서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달 대비 소폭 증가습니다. 대부분 규제지역인 수도권의 경우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비수도권의 경우 소위 ‘풍선효과’로 인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미분양아파트』는 16개월 연속 감소

10월 『미분양아파트』는 진난달 대비 1천 6백호 감소하면서 2.7만호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많았으나, 비수도권도 지난해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주택공급] 최근 주택가격 상승으로 청약시장에 주택수요 집중

1. 청약시장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분양일정은 지연

11월 『분양물량』은 2.6만호로 지난달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11월 청약경쟁률은 53:1을 기록했으며, 경기도는 과천에서 3개 단지가 분양하면서 수요가 집중됐습니다.

2. 11월 『입주물량』은 2.8만호로 직전 1년 평균 대비 6% 감소

직전 1년 평균 입주물량 대비 수도권은 12% 증가했으나, 비수도권은 22% 감소했습니다. 내년 초에는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의 입주물량 위축이 두드러져 전세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가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지] 전국 토지시장은 가격과 거래 모두 강세 지속

1. 10월 『전국토지가격』은 지난달 대비 0.3% 상승, 세종시 4개월 연속 1%대 상승률

전국 토지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인 가운데, 세종(지난달 대비 +1.1%)과 대전(+0.4%)을 중심으로 강세를 지속했습니다. 한편 제주는 전월 대비 0.1% 하락하면서 18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2. 10월 『전국토지거래량』은 26만건으로 지난달에 비해 1% 증가

『수도권 토지거래량』은 11.5만건으로 지난달 대비 2% 감소했습니다. 『비수도권 토지거래량』은 14.5만건이 거래되면서 3% 증가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월평균 23만건이 거래되었는데, 올해 거래량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각각 13만건, 15만건으로 과거 대비 46%, 8% 증가했습니다. 

[주택금융] 가계대출 3개월 연속 급증, 연체율 역대 최저

1. 주택담보대출 급증세 3개월째 지속, 전세는 증가세 다소 완화

매매거래량이 6~7월 대비 줄었으나, 가격 급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순증액이 높게 형성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 거래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세자금대출 순증액도 다소 감소했습니다.

2. 신규금리 소폭 상승, 유동성 공급 영향으로 연체율은 역대 최저

10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47%로 전월 대비 3bp 상승했습니다. 9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6%로 역대 최저입니다.

이상으로 KB경영연구소가 발간한 『KB 부동산시장 리뷰 12호』 주거용 부동산시장 (주택시장, 토지시장, 주택금융시장)을 요약해 드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객 여러분! 부자 되세요.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건승(健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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