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비싼 아파트 상승세는 멈췄는데.. 집값 상승 이끄는 이유는?

조회수 2020. 12. 3. 17:22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11월 월간 서울 주택 전세가격은 2.39% 상승을 보이면서 상승세가 여전하다. 전세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고 전세가격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전국적으로 모두 높았다. 지난달 잠시 주춤했던 매매시장은 11월 들어 전세시장과 동반 상승했다. 반면 시가총액상위 50개 아파트의 상승세는 멈추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매매] 전국적으로 상승폭은 다시 확대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11월 수도권(1.53%)은 전월(0.81%)의 상승폭보다 확대됐다. 5개 광역시(1.85%)도 상승을 보였고 기타지방(0.69%)은 경남(0.93%), 경북(0.73%), 충남(0.58%), 강원(0.45%), 전북(0.21%)은 상승했고, 충북(-0.04%), 전남(-0.17%)은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1.64%)가 상승했으며 인천(0.72%)도 상승했다. 서울(1.66%)은 지난달(0.93%)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는 1.54%로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단독주택이 1.01% 상승률을 보이면서 상승폭이 다소 낮아졌지만 연립주택 2.13%와 아파트의 상승세가 높아지면서 전체 주택 상승률이 1.66%로 다시 1%대를 넘어섰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광역시는 부산(2.36%)이 높게 상승하였고, 대구(1.91%), 울산(1.61%), 대전(1.51%), 광주(1.12%) 모두 올랐다.

[매매 서울] 일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 재 상승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이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전월 대비 1.6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금천구(3.36%)와 중랑구(2.78%), 도봉구(2.60%), 노원구(2.49%) 등이 높게 상승했다.

[매매 경기·인천] 경기는 1.64%, 인천은 0.72% 상승

경기(1.64%)와 인천(0.72%)은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경기지역은 김포(7.76%), 고양 일산동구(2.75%), 성남 중원구(2.71%), 고양 덕양구(2.53%), 수원 권선구(2.32%)가 높게 상승했고 이천(-0.91%)은 하락했다.

[전세 전국] 수도권, 광역시 및 도지역 등 전국의 전세가격 상승폭 확대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1.68%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달(0.83%)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역시(1.32%)뿐만 아니라 도지역(0.92%)도 상승폭이 점차 커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방에도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2.13%)도 전월 대비 상승폭이 대폭 커졌다.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1.92%), 대구(1.63%), 대전(1.29%), 부산(1.24%), 광주(0.63%)까지 모두 상승했다.

[전세 서울] 8월~10월 1% 상승률에 이어 11월 2%대 높은 상승률 기록

서울 전셋값(2.39%)은 최근 8월에서 10월까지 연속 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다 급기야 2%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송파구(4.25%), 강남구(3.66%), 양천구(3.54%), 노원구(3.43%), 서초구(2.97%) 등 다수의 지역이 높게 상승했다.

[전세 경기·인천] 경기 2.08% 상승, 인천 1.53% 상승

경기도는 전월 대비 2.08%의 상승을 보였다. 김포(4.41%), 수원 영통구(3.37%), 성남 분당구(3.60%), 고양 덕양구(2.86%) 등이 높게 상승했다.

[전세가격 전망지수] 서울의 전세가격 상승 전망 계속

서울의 전세가격 전망지수가 기준점인 100을 훌쩍 넘는 141로 지난달과 같은 140대의 높은 수치를 보이면서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망지수가 가장 낮은 전남도 112를 기록하면서 모든 지역의 전망지수가 100을 상회, 지난달에 이어 11월에도 전세가격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 우세하다.


전망지수 140 이상 넘으면서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150), 대구(148), 울산(145), 서울(141) 이다. 광역시 중에는 광주(123), 도지역에서는 전남(112)지역의 전망지수가 가장 낮다.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전망에 대한 조사를 하여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도아파트 50지수] 선도아파트 전월 대비 보합을 보이면서 안정세

KB선도아파트 50지수가 최근 5개월 만에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멈췄다. 7월 이후 2% 이상의 높은 상승을 보였다. 전국의 아파트들의 매매가격 상승이 유지되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아파트단지 중에서 시가총액(세대수X 가격)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하여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나타낸 것이다. 전체의 단지보다 가격 변동에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전체 시장을 축소하여 선험적으로 살펴보는데 의미가 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