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만명 중 누가 될까? 과천 지정타 당첨자 발표에 쏠린 눈

조회수 2020. 11. 9. 16: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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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을 포함해 57만명의 청약자가 몰려 청약시장을 뜨겁게 달군 과천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가 이번주 진행됩니다.


이달 3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동시 분양해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415.7대 1), 과천 르센토 데시앙(470.3대 1),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534.9대 1) 3개 단지가 10일부터 12일까지 순차적으로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이들 단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 나오는 민간분양 물량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가 3.3㎡당 24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는데요. 시세차익만 10억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역대급 청약자가 몰렸습니다. 


청약 광풍은 경기 하남시에서도 이어졌습니다. 5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하남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에는 11만명이 몰려 404.7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보다 하루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에는 2만7608명이 신청해 이 단지 청약자는 14만명이 넘었습니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3일입니다. 


이 단지는 과천과 마찬가지로 서울 강남 접근성이 좋은 지역인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가점 낮은 3040세대와 자녀 없는 신혼부부가 대거 몰리면서 과천과 하남 모두 추첨제 물량이 있는 전용 85㎡ 초과 면적에 청약자가 몰리면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가점을 따지지 않고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 생애최초 특별공급도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단지에서 가점제가 적용된 물량의 당첨 커트라인이 과연 몇 점일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이번주 서울 분양물량 1개 단지 그쳐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에서 청약 경쟁률이 치솟는 가운데 서울 분양물량이 적어 수도권 청약 경쟁도 점점 치열해질 전망인데요.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분양물량은 10개 단지 4296가구(오피스텔 포함, 임대 제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전주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물량입니다.


서울은 강북구 수유동 ‘북한산 스카이뷰’ 55가구 1개 단지만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김포시 마송지구 ‘대방 엘리움 더 퍼스트’ 841가구,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207가구 등 4개 단지 1567가구가 나옵니다.


이번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나서는 단지는 3곳 입니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 퍼스트', 대구 달성군 유가읍 '대구 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 센트럴', 충남 천안시 봉명동 ‘이안 그랑센텀 천안’이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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