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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찍히고, 뒤틀리고..우리집 거실바닥 고민해결 꿀팁!

조회수 2020. 9. 29. 09: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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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생원(許生員)입니다.


긴 장마에 발코니 창호로 빗물이 다량 유입되면서 발코니 마루를 자가 철거했습니다. 마루바닥은 생각보다 얇은 MDF 합판이었습니다. 표면은 코팅으로 깨끗했지만, 뒷면은 빗물을 머금어 스펀지처럼 부풀어 있었습니다.


오늘은 마루바닥에 대해 알아봅니다. 표면만 보고 내부를 추측하면 안될듯 싶습니다. (전편)에서 마루바닥재 종류와 선택법, (후편)에서 효과적인 바닥재 시공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마루바닥재는 장판, 목재, 대리석&디자인타일로 구분

마루바닥재는 구조와 재질이 개량되면서 첨단소재에 버금가는 고기능성을 갖췄습니다. 사계절과 온돌식 난방구조를 극복해야 하고, 친환경과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한국소비자의 요구조건도 맞춰야 합니다.


20년 전만해도 바닥재는 PVC계열의 『장판』이 보편적이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습기와 열에 강하며, 오염제거가 용이했습니다. 문제는 변형과 탈색, 여름에 달라붙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목재바닥재가 선호됐습니다. 고급 『원목마루』, 가격이 저렴한 온돌바닥용 『합판마루』, 실용성이 강화된 『강마루』, 대중적이고 내구성 좋은 『강화마루』로 구분됩니다.


사무실, 백화점에는 『대리석』을 시공합니다. 밝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유지관리가 목재바닥보다 쉽죠. 『디자인타일』은 천연대리석을 대신해 경제성과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대기온도를 머금는 성질과 미끄럼 때문에 주택에는 화장실, 발코니, 현관에 사용합니다.

자연에 가까운 재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습니다

먼저 목재종류를 알아봅니다. 목재는 천연목과 가공목으로 구분합니다. 『천연목 계열』은 원목, 집성목, 합판입니다. 『가공목 계열』은 MDF, 파티클보드(PB), OSB입니다.


1. 『원목』은 둥근 통나무를 재단한 친환경 자재입니다. 습도, 온도, 소음흡수에 탁월한데, 문제는 원하는 규격으로 제작하기 어렵습니다. 사이즈를 맞추려면 가격이 오릅니다. 수축, 팽창, 뒤틀림, 균열 등 변형을 막으려면 가공비용이 많이 듭니다.


2. 『집성목』은 원목을 절단 후 접착제로 이어 붙인 자재입니다. 다양한 사이즈로 제작되고, 변형(수축, 팽창, 뒤틀림, 휨, 갈라짐) 단점이 보완됩니다. 습도, 온도, 소음흡수 기능이 좋고, 원목대비 저렴합니다. 가구, 식탁, 책상 등 가구재로 사용됩니다.


3. 『합판』은 얇은 베니어를 격자로 덧대어 접착제로 붙입니다. 저급목재를 무늬목이라는 고급목재로 가려 원목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도와 습기가 MDF보다 강하며, 원목보다 수 축과 팽창이 적습니다. 절단측면에 자연미가 떨어지고,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부담입니다.

4. 『MDF』는 일반목재를 섬유질로 분쇄 후 접착제를 혼합해 고온, 고압 프레스로 압축합니다. 침대, 책장, 옷장 등으로 사용됩니다. 접착제로 강도가 높고, 단면이 매끄러워 가공성이 좋죠. 목재보다 저렴합니다.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되고, 수분, 단열, 방음이 취약합니다.


5. 『PB』는 재활용목재를 분쇄한 작은 칩에 접착제를 혼합해 고온, 고압 프레스로 압축합니다. 신발장, 붙박이장 몸통, 싱크대로 사용됩니다. MDF보다 저렴하나, 습기에 강합니다. 입자가 굵어 가볍고, 단열과 흡음성이 좋고, 변형이 없습니다. 충격에 약하며,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됩니다.


6. 『OSB』는 손가락 크기 나무조각을 방수성수지와 함께 압착합니다. 원목을 잘라 만들어 강도와 경도가 높고, 치수변화가 적어 큰 자재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못과 나사결합시 튼튼합니다. 문제는 압착된 제품이기에 습기가 약하며,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됩니다.

나무마루 종류는 솔리드, 원목, 합판, 강화, 강마루 등 5가지로 구분

1. 『솔리드마루』는 솔리드(Solid: 한몸체), 즉 통원목마루입니다. 참나무, 미송, 나왕, 떡갈나무 등을 연마 후 UV코팅으로 마감합니다. 얇은 것은 0.9~1.5㎝, 두꺼운 것은 1.5~1.8㎝로 양측면을 홈으로 물리고, 바닥은 접착합니다. 자재비가 비싸며, 수축 팽창으로 난방바닥에는 적절치 않습니다.


2. 『원목마루』는 합판 위에 2mm 이상 천연무늬목을 붙입니다. 변형이 적은 합판을 베이스로 마루를 제작합니다. 원목마루는 재질감이 뛰어난 고급자재로 온돌바닥난방을 할 수 있으나, 열전도율이 낮고, 습도에 예민하며, 강도가 낮아 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3. 『합판마루』 상부 천연무늬목은 2mm 미만입니다. 원목마루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습기에 강합니다. 반면 천연무늬목이 얇아 변색되기 쉽고, 표면처리용 UV코팅층이 0.1mm로 얇아 무거운 물체를 마루바닥이 견디지 못합니다. 표면흠집을 연마로 보수할 수 없습니다.


4. 『강화마루』는 나무마루의 가격과 유지관리 부담을 해결합니다. HDF 위에 원목장식지와 고강도 코팅지를 붙입니다. 오염, 스크래치에 강하고, 저가이며, 끼움공법으로 모든 시설에 활용가능한 대중적 바닥재입니다. 접착제를 안쓰고, 층간소음은 강하지만, 습기와 반사소음에 약합니다.


5. 『강마루』는 합판 위 고강도수지 접합 또는 섬유판보드 위에 장식지와 고강도 코팅지를 붙여 표면강도를 높였습니다. 합판과 강화마루 장점을 섞었습니다. 접착방식으로 강화마루보다 안정감, 저소음, 열전도율이 우수하며, 생활흠집에 약한 합판마루와 물에 약한 강화마루를 보완했습니다.

나무마루의 선택은 연령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달라져

마루마닥재 제작기술이 발전하면서 원목마루와 합판마루의 최대 단점인 표면강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화마루는 생활방수가 향상되었고, 소음방지를 위해 흡음재와 친환경접착제를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이고, 반사소음을 줄인 제품이 판매됩니다. 강마루는 더욱 화려한 디자인과 자연질감에 접착공법과 클릭공법을 결합한 제품까지 등장해 시공성과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그럼에도 연령과 스타일에 따라 선호도를 달라집니다. 『동화자연마루』 브랜드로 잘 알려진 『동화기업』에 따르면 최근 마루바닥재는 내구성이 뛰어나 한 번 시공하면 오래 사용하므로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동화기업』이 추천하는 합리적인 마루바닥 선택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접착식 시공과 비접착식 시공의 장단점을 정확히 알기


접착식 시공마루인 원목&합판&강마루는 바닥면이 붙어 보행감이 좋고, 헤링본 등 다양한 디자인 시공이 가능한 반면, 바닥상태가 중요하고, 친환경 인증 접착제 사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비접착식 시공마루인 강화마루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바닥영향이 적고, 층간소음에 유리한 반면, 흡음제가 없으면 반사소음이 있어 검증된 업체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2. 표면 무늬목 두께에 따라 가격과 표면 질감에 차이


원목마루와 합판마루의 천연무늬목 구분은 2㎜ 이상 또는 미만의 차이입니다. 원목 단판의 두께가 2㎜ 미만의 지나치게 종이처럼 얇은 무늬목을 사용하면 표면처리를 하더라도 질감과 내구성이 약할 수 있습니다. 표면 내구성과 질감은 원목마루가 합판마루보다 우수합니다.


3.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적합한 마루 고르는 방법의 사례


장년층에게는 품격있는 인테리어 스타일이 두드러진 『원목마루』를 추천합니다. 아이를 키워 자연질감이면서 관리가 편하고 오래 쓸 수 있으려면 『강마루』가 적합합니다. 유해물질에 민감하고, 다양한 스타일을 원하는 신혼부부에게는 『강화마루』가 좋습니다. 나만의 공간을 경제적으로 꾸미려는 1인가구에는 『강화마루』가 적절합니다.


지금까지 ‘마루바닥재의 종류와 선택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고객 여러분! 부자 되세요.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건승(健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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