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 효과 글쎄?.. 수도권 집값 상승 여전

조회수 2020. 8. 20. 11: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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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B부동산 리브온입니다.


‘KB경영연구소’는 부동산시장 동향을 분석한 ‘KB부동산시장 리뷰’를 매월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주거용 부동산시장, 상업용 부동산시장, 해외 부동산시장 등 3개 주제로 구성됩니다.


아래 내용은 ‘KB부동산시장 리뷰’ 2020년 8호의 『주거용 부동산시장 동향』을 요약한 것입니다. 주택시장, 토지시장, 주택금융시장을 각 분야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주택가격] 전국 매매가격 상승세 지속, 전세가격 상승폭 확대 예상

1. 7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수도권 중심으로 상승폭 확대

7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88% 상승했습니다. ‘6.17대책’에 이어 ‘7.10대책’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수도권 상승세가 지속됐습니다. 12개월간 상승했고,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7월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44% 상승했습니다. ‘임대차 3법’ 시행에 따른 우려가 이어지면서 2016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3법 모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2. 7월 『전국 KB부동산 매매전망지수』는 상승폭 둔화

7월 전국 『KB부동산 매매전망지수』는 107.6입니다. 6월 118.0에서 하락했고, 전국적으로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습니다. 반면 『전세전망지수』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전세시장 우려가 증가했습니다.

3. 『수도권 주택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은 지속, 상승세는 둔화

7월 『서울 주택매매가격』은 1.45% 증가해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7.10대책’ 이후 중순부터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서울 주택전세가격』도 0.68% 증가해 최근 1년 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및 인천지역은 서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매매는 물론 전세가격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광명, 구리, 하남 등 서울인접 주요지역을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4. 『비수도권 주택가격』은 전지역에서 대체로 상승세

광주를 제외한 5대 광역시의 상승세가 지속됐습니다. 대전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부산, 대구, 울산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대구 달서구, 부산 해운대구, 울산 남구 등 각 광역시의 주요 지역이 상승했습니다. 전세가격은 대전을 제외하고는 누적공급으로 큰 우려는 없는 상황입니다.


『세종 주택매매가격』은 연초 이후 7월까지 11.2% 상승했습니다. 10.4%의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였던2018년 서울의 주택가격 상승률을 초과했습니다. 기타지방은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2020년 들어 안정세입니다.

[주택거래] 매매거래 큰 폭으로 증가, 미분양아파트도 3만호 이하로 감소

1. 6월 『주택매매거래건수』는 13.9만호로 전월 대비 66% 증가

6월 『주택매매 거래량』은 주택가격이 급등했던 2006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로 감소세를 보였다가 주택가격이 회복되고, 소위 ‘패닉바잉’ 현상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그러나 7~8월 정부의 연이은 규제 발표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미분양아파트』는 수도권 경기호조에 힘입어 2만호 대로 감소

『미분양아파트』가 3만호 이하로 낮아진 것은 2015년 5월 이후 처음입니다. 미분양아파트가 가장 많았던 경남이 크게 감소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했습니다. 수도권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비수도권 미분양아파트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공급] 분양물량 2개월 연속 4만호 상회, 수도권에서 크게 증가

1. 7월 아파트 『분양물량』은 4.6만호로 2개월 연속 4만호를 상회

『분양물량』은 전월 대비 70.5% 증가하면서 2017년 이후 최대 분양물량입니다. 수도권에서 3.1만호가 공급되었고, 경기도에서 2개월 연속 1.4만호가 분양됐습니다. 지연사업이 분양됐으며, 청약경쟁률은 전국 기준 13:1로 전월 29:1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2. 7월 『입주물량』은 4.1만호로 올해 최대치 기록

7월 『입주물량』은 4.1만호로 전월 대비 86.3% 증가했고, 전년동월 대비로는 3.9% 증가했습니다. 6월 이후 입주물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입주물량은 다소 증가할 예정이나, 최근 ‘임대차 3법’ 도입 후 임대차시장은 불안정합니다.

[토지] 전국 토지거래량 크게 증가하며 가격 상승폭도 확대

1. 6월 『전국토지가격』은 전월 대비 0.3% 상승, 수도권과 대전 중심으로 상승

서울과 대전,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그동안 위축됐던 일부지역도 상승세를 시현했습니다. 하락세가 지속되던 제주는 -0.11%로 전월 -0.21% 대비 하락폭이 감소했습니다. 울산은 전월 대비 0.19%p 상승했습니다.

2. 6월 『전국토지거래량』은 33.4만 필지로 전월 대비 36% 증가

『수도권 토지거래량』은 15.9만건으로 전월 대비 48.6% 증가했습니다. 『비수도권 토지거래량』은 17.5만건이 거래되면서 전월 대비 26.2% 증가했습니다. 

[주택금융] 주택담보대출 증가폭 확대, 신규대출금리와 연체율은 횡보 지속

1. 『주택담보대출』은 6월 들어 증가폭 확대

대출규모는 2월 이후 증가폭이 둔화됐으나, 6월 들어 증가했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집단대출 증가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습니다. 5월 2조원 수준까지 떨어졌던 전세자금대출 순증 규모는 6월에 2.5조원으로 증가했습니다.

2. 신규금리 및 연체율 횡보, 대출 잔액금리는 하락세 지속 

지속적인 기준금리 하락에도 불구히고,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5% 수준에서 횡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신규대출 금리가 기존대출보다 낮고, 기준금리도 하락하면서 대출잔액금리는 하락세 지속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 내외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KB경영연구소가 발간한 『KB 부동산시장 리뷰 8호』 주거용 부동산시장 (주택시장, 토지시장, 주택금융시장)을 요약해 드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KB부동산 리브온 홈페이지의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객 여러분! 부자 되세요.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건승(健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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