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올여름은 긴 장마로 인해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분양시장은 연일 내리는 폭우가 무색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8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기 직전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한 단지들의 막바지 분양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난 주 전국에서 8000여 가구가 분양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1만가구가 넘는 물량이 쏟아져 나옵니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곳곳에서 입지가 우수하고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알짜 단지가 청약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전국에서 1만2152가구(오피스텔 포함, 임대 제외)가 청약에 나섭니다.

서울에서는 수요가 탄탄한 지역에서 재건축·재개발 단지 일반분양이 이어집니다.

강남구 대치동 ‘대치 푸르지오 써밋’을 비롯해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강동구 성내동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 롯데캐슬SKY-L65’ 오피스텔이 분양 일정을 시작합니다.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서는 증산2구역 ‘DMC 센트럴 자이’, 수색6구역 ‘DMC 파인시티 자이’, 수색7구역 ‘DMC 아트포레 자이’ 3개 단지가 14일 동시분양을 진행합니다.

경기권에서는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신흥2구역을 재개발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가 12일부터 1순위 청약에 나섭니다.

한편, 이번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단지는 6곳 입니다.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서는 수색13구역 재개발 단지인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합니다. 지방에서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제 SK뷰 센트럴’, 대구 서구 평리동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퍼스트’ 등이 방문객을 맞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