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5억 이하 매매거래 많은 아파트는?

조회수 2020. 7. 29. 12: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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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이제 절반이 흘렀는데요. 2020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6.17 부동산정책, 7.10 부동산정책, 기준금리 인하 등 여러 부동산 뉴스로 가득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많았던 단지는 어디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매매 거래건수 1위,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 서울시 아파트 총 매매 거래(4만2,350건) 중 260건의 거래로 ‘SK북한산시티’ 아파트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SK북한산시티’ 아파트는 동북선 경전철까지 단 도보 5분이면 되는 ‘초역세권’ 아파트입니다.


왕십리로 한번에 이동이 가능한 동북선 경전철과 인접한 ‘SK북한산시티’ 아파트는 지하철 우이신설 솔샘역과도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남다른 교통 편의성을 자랑합니다. 그럼 2020년 상반기 서울시 아파트 매매 거래 1위이자 ‘초역세권’ 단지인 ‘SK북한산시티’ 아파트의 시세는 어떨까요?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SK북한산시티’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현재(2020년 7월 20일 기준) 시세는 매매 5억9,250만~6억7,250만원, 전세 3억5,000만~3억9,500만원대로 형성돼 있습니다.

매매 거래건수 2위, 관악구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SK북한산시티’ 아파트에 이어 서울시 아파트 매매 거래 2위(151건)를 기록한 아파트는 어디일까요? 그 주인공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관악드림타운’ 아파트입니다. ‘관악드림타운’ 아파트는 서부선 경전철 개통지로 올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관악드림타운’ 아파트의 시세는 어떤지 살펴볼까요?


‘관악드림타운’ 전용면적 84㎡의 시세(2020년 7월 20일 기준)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을 통해 알아봤는데요. ‘관악드림타운’ 아파트는 매매 시세 8억2,000만~8억6,000만원, 전세 시세 4억2,500만~4억6,000만원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매 거래건수 3위,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인 신천동 ‘파크리오’ 아파트는 올해 상반기 매매 거래 순위 3위(141건)를 기록했습니다. 총 6,864세대로 구성된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인 ‘파크리오’ 아파트는 잠실을 대표하는 대장주 아파트이기도 한데요. 6,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이다 보니 미니 신도시나 다름 없다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신도시 부럽지 않은 ‘파크리오’ 아파트의 현재(2020년 7월 20일 기준) 시세는 어떤 양상을 보이고 있을까요?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파크리오’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매매 시세는 17억6,000만~19억8,500만원, 전세 시세는 8억5,500만~9억8,500만원대로 형성돼 있습니다.

매매 거래건수 4위, 금천구 시흥동 ‘벽산5단지’

올해 상반기에 총 140건의 거래로 4위를 기록한 ‘벽산5단지’ 아파트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벽산5단지’ 아파트가 위치한 시흥동에는 신안산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아파트 단지 뒤로 관악산이 위치해 있어 ‘숲세권’을 누릴 수 있는데요. 편리한 교통망 연결과 자연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벽산5단지’ 아파트 매매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교통 호재와 여유로운 자연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벽산5단지’ 아파트는 어떤 시세를 보이고 있을까요?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벽산5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최근(2020년 7월 20일 기준) 시세는 매매 4억6,000만~5억5,900만원, 전세 3억~3억2,750만원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매 거래건수 5위,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16단지’

수락산 인근에 위치한 ‘상계주공16단지’ 아파트는 올해 상반기에 총 135건의 매매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상계주공16단지’ 아파트는 도보 4분 거리에 지하철 7호선 마들역이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이기도 한데요.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지하철 이용도 편리하고, 아파트 인근에 중랑천 수변공원도 위치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습니다.


생활 편의성이 높은 ‘상계주공16단지’ 아파트 시세는 어떨까요?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상계주공16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79㎡의 시세(2020년 7월 20일 기준)는 매매 5억6,500만~6억1,000만원, 전세 2억8,000만~3억500만원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고가 아파트 거래 어렵고, 중저가 아파트 인기 이어갈 듯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많은 단지를 살펴봤는데요. 1위부터 5위까지 송파구 파크리오를 제외하고 6억원대, 9억원대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입니다. 그동안 아파트 가격이 잘 오르지 않았던 강북, 금천, 노원 등 지역에서 수요가 늘어나 가격도 오르면서 집주인들이 시세차익 실현을 위해 거래 가능한 매물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9억원 초과의 고가아파트는 대출 제한으로 매수자 입장에서 자금 마련이 어렵고, 집주인들은 양도세 중과세 부담으로 매물을 시장에 잘 나오지 않는데요. 상대적으로 중저가 아파트에 비해 거래량이 감소했습니다. 7.10대책 이후 다주택자의 종부세 및 취득세 강화로 고가아파트 단지는 상위권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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