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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세'.. 톱 연예인 몰리는 90억 펜트하우스는 뭐가 다를까?

조회수 2020. 8. 20. 12: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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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톱스타들이 선택한 ‘나인원한남’이 한국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불리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체 어떤 시설과 규모를 가진 집일까요?

나인원한남에 누가 사나?

올해의 ‘핫’한 집은 나인원한남이 될 듯합니다. 예전부터 고급 주택은 톱스타들과 기업가 자제 등 부자들이 몰리며 연예 뉴스 한 페이지를 떠들썩하게 장식하곤 했는데요. 그 역사와 흐름을 살펴보면 도곡동 타워팰리스부터 청담동 피엔폴루스, 삼성동 아이파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와 트리마제, 잠실 롯데 시그니엘, 한남동 한남더힐 등이 계보를 이어왔습니다.


최근 떠오르는 지역은 용산이죠? 나인원한남의 위치 역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으로 6호선 한강진역 초역세권입니다. 그 유명한 한남더힐과 도로 하나를 두고 마주하고 있습니다. 


최고급 아파트답게 사생활 보호에 최적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부 상황을 전혀 알 수 없는 것은 기본이거니와 단지 안에서 모든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대기업 임원과 정·재계 인사, 톱스타 등이 연이어 입주하고 있습니다. 

사생활 보호 가능한 내부 설계

나인원한남은 B3~5F•9F, 9개 동 341세대입니다. 전용 면적 206~244㎡ 규모입니다. 가장 작은 전용면적 206.9㎡가 174가구로 세대수가 가장 많고 244.4㎡가 114가구, 듀플렉스(273.3㎡)가 43가구, 마지막 슈퍼펜트하우스(244.7㎡)가 10가구로 구성됩니다. 지드래곤은 펜트하우스에 입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층 거주자는 테라스와 마당이 제공돼 개인 소유의 정원처럼 쓸 수 있고, 꼭대기 층인 펜트하우스 거주자는 옥상을 전유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간층 세대는 발코니가, 복층 및 펜트하우스에는 별도의 지정 차고와 전용 창고가 제공됩니다. 주차대수는 세대당 4.67대로 일반 아파트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차를 보유할 수 있습니다. 모든 층이 층마다 한 세대만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돼 사생활 보호가 가능합니다. 


나인원한남은 당초 국내 최고 분양가인 3.3㎡당 6,300만원 정도에 일반분양을 하려고 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 보증을 받지 못해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했습니다. 인근의 고가 아파트 ‘한남더힐’과 같은 방식입니다. 입주자들은 임차인으로 살다가 4년 후에 정식 매매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지금 책정된 분양가 그대로 분양받는 조건입니다. 


임대 보증금은 가장 작은 206㎡ 면적이 33억~37억원, 244㎡가 38억∼41억원, 듀플렉스가 45억원, 펜트하우스가 48억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임대료는 월 70만~250만원입니다. 적지 않은 금액임에도 한남동 재개발 지역이 3.3㎡당 7천만원 이상에 거래되는 것을 고려하면 시세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4년 후 시세를 반영해 매매하면 적잖은 차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적잖은 현금 부자들이 ‘나인원’으로 몰리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호텔급 커뮤니티와 서비스로 그사세 누린다

한국의 베버리힐스 답게 커뮤니티도 남다릅니다. 우선, 주차장을 통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호텔을 연상케 하는 라운지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유명 호텔 출신 셰프들이 준비한 베이커리와 식사, 음료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긴 책장과 책상이 마련된 카페는 흡사 도서관을 연상케 하는데요.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부나 스터디가 가능합니다.


30명 규모로 소규모 파티가 가능한 파티룸도 있습니다. 역시 호텔 출신 셰프가 음식을 준비해줍니다. 파티 룸은 메인 홀 외에도 야외 공간, 와인 바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도 따로 마련해 입주민 외의 방문객이 머무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인원한남의 특징 중 하나는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단지 1km 거리로 조성된 산책로와 공원, 쉼터가 마련돼 있어 남산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입주민을 위한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 각종 헬스시설과 함께 농구코트가 포함된 다목적 체육관, 키즈카페 등이 들어섰습니다. 


고급주거시설답게 경비 또한 삼엄합니다. 우선, 외부인과 입주민의 주차장이 달라 내부로의 진입이 제한 돼 있습니다. 또, 주차장 진출입로마다 관리 직원이 대기하고 있고 게이티드 커뮤니티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외부인 출입이 가능한 곳이 ‘고메이 494 한남’ 쇼핑몰입니다. 새로운 먹거리와 볼거리에 관심이 높은 20~30대 젊은 층과 40~50대 주부들을 공략한 프리미엄 쇼핑몰로 호평받고 있는 곳입니다. 북유럽 콘셉트의 이국적인 외관과 핫한 레스토랑이 한데 모여 있어 SNS 핫플레이스로 유명하죠.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문을 연 블루보틀을 비롯해 가나아트, 해외 유명 브랜드 음향기기점, 쿠킹 스튜디오, 유명 쉐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등이 다수 입점해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주택과 커뮤니티 시설 외에도 나인원한남의 또 다른 큰 장점은 입지적 조건입니다. 앞으론 한강이, 뒤로는 남산이 위치해 풍수지리학적으로도 최고의 입지죠. 게다가 지리적 요건도 완벽합니다. 도보로 5분 거리에 한강진역(지하철 6호선)이 위치하고, 한남대교·동호대교·반포대교와 인접해 차로 10분이면 강남과 이태원, 용산 등 서울 주요 도심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 외 타지역으로의 진·출입도 편리합니다. 

다세권 환경에 연예인 이웃주민까지

단지 주변 환경 역시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삼성미술관, 블루스퀘어홀 등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인 만큼 집 근처에 대학병원이 있는 병세권의 가치가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데요. 나인원한남은 순천향 대학부속병원이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벨기에 대사관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사관과 문화관이 근처에 있고 용산국제학교까지 있어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이국적인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나인원한남’을 둘러싸고 조성된 산책길에는 유명 식당과 카페, 디자이너 브랜드샵, 연예 기획사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나인원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한남동에 살고 있는 연예인과 정·재계 인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나인원한남은 자산가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 우수해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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