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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 부러운 미니신도시로 거듭나는 '광명뉴타운' 입주권 시세는?

조회수 2020. 6. 17.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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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타운 재개발 현 상황은?

광명뉴타운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7일 광명뉴타운 12구역을 마지막으로 광명뉴타운 전체 12개 재개발 구역 모두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습니다. 광명16구역을 재개발한 광명에코자이위브는 올해 입주 예정이며 그 외 지역은 관리처분인가, 이주, 철거, 분양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광명1구역부터 16구역까지 총 12개의 광명뉴타운 재개발 구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 사업은 경기도 광명시 지역에 활기를 주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된 광명뉴타운 재개발 사업은 지하철 7호선 철산역~광명사거리역 일대 230만㎡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원래 23개 구역이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금융위기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2014년에 12개 구역이 해제되고 11개 구역만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된 광명뉴타운 재개발 사업은 2020년에 비로소 그 끝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래된 가옥과 낡은 빌라들이 밀집한 광명동 내 11개 구역 재개발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이곳은 ‘미니신도시’급인 2만5,000가구의 새 아파트촌으로 탈바꿈될 예정입니다.


더욱이 경기도 광명시는 속도 내는 광명뉴타운 재개발과 더불어 교통 호재 소식도 들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경기도 광명시는 신안산선, 수도권 광역급행절도(GTX-B노선), 월곶판교선 등 여러 교통 노선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교통 호재는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도 이 지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2조 4,000억원을 들여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대 244만9000㎡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공공주택지구 등 4개 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광명뉴타운, 집값 얼마나 올랐을까?

사실 경기 광명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주택이 많아 큰 빛을 보지 못했던 수도권 지역입니다. 서울시 구로구, 금천구, 양천구와 인접해 있는 광명시의 집값은 서울 도심과 접근성에 비해 낮은 편에 속했는데요. 이 모든 것이 옛말이 됐습니다. 현재 광명시의 집값은 재개발과 다양한 개발 호재를 만나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의 월간 아파트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기준 경기도 광명시 아파트는 106.5의 매매가격지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동월비 7.9% 상승했습니다. 이와 같은 광명시의 집값 상승세는 광명시의 대장주 아파트라고 불리는 철산래미안자이와 철산푸르지오하늘채 시세에서 알 수 있습니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철산래미안자이’ 전용면적 84㎡ 매매 시세는 지난해 5월 7억8,000만~8억4,667만원을 나타냈는데요. 올해 6월 8일 기준, 매매 시세는 8억6,500만~9억2,000만원입니다. 1년 만에 아파트값이 7,333만~8,500만원이 올랐습니다.


철산푸르지오하늘채 역시 지난해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철산푸르지오하늘채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5월만해도 매매가격이 7억6,333만~8억2,000만원이었지만 현재(2020년 6월 8일 기준) 8억5,333만~9억2,333만원대입니다. 1년새 1억원 가량 올랐습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도보 4분 거리의 역세권 아파트입니다.


광명 집값 가치가 오르면서 광명뉴타운 신축 아파트 입주권 웃돈도 높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확인한 결과, 16구역을 재개발해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광명에코자이위브 전용면적 84㎡의 입주권은 지난달 분양가(평균 5억4,500만원)보다 2억8,500만원 오른 8억3,000만원(2020년 5월)에 실거래됐습니다. 

광명뉴타운 미래가치는?

경기도 광명시는 11개 재개발 구역이 순차적으로 사업속도를 내면서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광명16구역 광명에코자이위브, 지난 5월 분양된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를 제외해도 총 9개 구역의 재개발이 남았습니다.


철거 중인 14구역은 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이 총 1,187가구(일반분양 397가구) 규모의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주 중인 2구역(총 3,344가구)과 10구역(총 1,051가구)도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앞으로도 신축 아파트 단지가 계속 들어서며 새로운 주거타운을 형성할 계획입니다. 


광명시에 있는 교통 호재는 광명뉴타운 재개발과 시너지를 발산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 도심 간의 거리뿐만 아니라 인근 수도권 지역과 서울 도심을 연결 시켜주는 교통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는 경기도 광명시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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