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청약통장 또 몰렸다.. 청약 신기록 속출하는 인천

조회수 2020. 6. 15. 16: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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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분양권 전매제한 확대 시행을 앞두고 청약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규제 시행 전 청약에 나서는 수요가 몰리고 있는데요. 


지난 9일 인천 서구 백석동에서 분양한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는 평균 27.0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습니다. 3134가구 모집에 8만4730명이 접수하면서 인천시 역대 최다 청약자가 몰렸습니다. 


지난 4월 청약에서 5만8021건이 접수돼 인천시 역대 최대 청약이 몰렸던 ‘힐스테이트 송도더스카이’의 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웠습니다.


같은 날 인천에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단지는 세자릿수 경쟁률로 마감했는데요.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들어서는 '부평SK뷰해모로'는 547가구 모집에 5만7621명이 신청해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개 단지 청약에 하루에만 14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린 셈인데요. 


인천은 인천시와 수도권(서울·경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유주택자를 포함해 누구나 1순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청약 재당첨 제한이 없는데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습니다. 투기과열지구인 서울보다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해 청약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20개 단지, 5300여 가구 분양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이 치솟는 가운데 이번주에도 수도권 곳곳에서 청약이 이어집니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6월 3주차에는 전국 20개 단지 5368가구(오피스텔 포함, 임대 제외)가 청약일정을 시작합니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상도동에 들어서는 ‘상도역 롯데캐슬’, 영등포구 여의도동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 등이 15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합니다. 


공공분양 물량도 눈길을 끕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과 상일동에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인 ‘고덕강일지구 8·14단지’를 19일 각각 분양합니다. 


이번주 견본주택 문을 여는 곳은 전국에서 11개 단지입니다.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제일풍경채'(오피스텔), 경기 수원시 인계동 '수원센트럴 아이파크자이', 인천 서구 가좌동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 등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청약 일정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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