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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 걱정없어요"..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있는 아파트 6선

조회수 2020. 6. 10.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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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하는 아파트가 늘고 있습니다.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자녀들의 안전까지 보장할 수 있어 2030 입주자들의 수요가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서울시에는 어린이집이 총 몇 개나 있을까?

서울에서 국공립유치원ㆍ어린이집이 가장 많은 구는 노원구(88개)로 조사됐습니다. 뒤이어 송파구(86개) 성북구(82개) 구로구(80개)가 후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설 개수로는 노원구가 1위지만 규모는 송파구가 훨씬 큰 편입니다. 노원구는 정원이 20~30명인 유치원ㆍ어린이집이 많은 반면 송파구는 100명 이상의 대형 시설이 다수기 때문입니다.


입주민 수가 1만 가구에 달하는 헬리오시티 안에는 정원이 77~78명 규모인 국공립어린이집이 5곳이나 있습니다. 

서울에서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있는 아파트 어디 있을까?

현재 서울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1,588개소로 조사되었는데요. 이는 서울 어린이집 전체인 5,432개소 중 29%를 차지합니다. 그 중, 정원이 50명 이상인 어린이집이 설치된 준공 10년 이내 아파트 몇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동대문구 답십리의 ‘래미안미드카운티’입니다. 2018년에 준공한 새 아파트입니다. 해당 단지 내에는 미드카운티어린이집이 설치돼 있습니다. 게다가 단지 내 초등학교가 있고, 바로 옆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안심하며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학품아 아파트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단지입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DMC파크뷰자이 안에도 국공립 어린이집인 아람어린이집이 설치돼 있습니다. 2015년에 준공된 비교적 새 아파트죠. 해당 단지는 단지 내 가재울 초등학교가 있는 초품아 아파트입니다. 게다가 커뮤니티 센터에 수영장, 헬스, 골프장 등 운동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 키우기에 좋은 아파트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강서구 마곡동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 안에도 마곡13하나어린이집이 있습니다. 어린이집 정원이 120명이나 하는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해당 단지도 아파트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는 학품아 아파트입니다. 인근 마곡지구 대기업 입주와 함께 교통과 상권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은 단지입니다.


구로구 개봉동의 개봉푸르지오 단지 안에는 정원 66명의 개봉푸르지오 어린이집이 있습니다. 단지 안으로 들어서면 잘 꾸며진 조경이 예쁜 곳이죠. 게다가 해당 단지는 개봉역과 오류역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버스와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2017년 입주를 마친 래미안강동팰리스 안에는 정원 70명의 꿈마루 어린이집이 있습니다. 해당단지는 강동역과 지하주차장이 바로 연결된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양면창을 사용해 스카이뷰를 즐길 수 있고 인근에 병원, 상가, 백화점 등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민들의 삶의 질적 만족도가 높습니다.


마지막은 지난해 역대급 대단지 입주로 유명세를 떨친 헬리오시티입니다. 무려 9,510세대나 되는 대형단지죠. 해당 단지 내에만 해도 총 7개의 국공립 유치원이 설치돼 있습니다. 단지 내 조경이 잘 꾸며져 있고 규모가 큰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해 리조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향후 GTX A와 C가 연결될 예정이라 미래 가치가 풍부 한 단지입니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증가해야

2018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유치원 취학수요 조사에 따르면 공립유치원 선호도(56.2%)가 사립유치원(20.7%)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미루어보아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수요도 비슷할 거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국공립어린이집은 국가나 지자체에서 보육료를 지원받기에 민간 어린이집보다 1.5~2배가량 교육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병설로 설립되는 경우가 많아 통학 길의 안전도 보장됩니다. 또,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교사들은 임금호봉표 기준에 따라 급여가 지급되기에 보다 높은 품질의 교육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현 정부는 저출산 문제엔 미흡한 어린이 보육정책도 큰 영향을 끼친다고 판단해 민생 행보로 꾸준히 국공립어린이집 수를 늘리는 데 힘쓰고 있는데요. 실제 영유아 보육법에 따라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되어 신규 아파트에는 계속해서 어린이집이 설치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정부가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만큼 수년 내에는 보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을 거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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