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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물이 사라졌어? 서울 아파트값 다시 오를까?

조회수 2020. 5. 29. 17: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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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물 점차 줄어드니, 눈치보는 매수자
서울은 2주 연속 상승, 강남, 송파 소폭 하락, 서초는 보합
서울 매수문의지수 72.7로 소폭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강북권에서 상승폭이 미미하게 확대되고, 강남권도 낙폭이 줄어들면서 2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인천은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는 일부 지역에서만 상승을 보일 뿐 주변 지역으로 확대되지 않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기(0.10%)는 지난주 대비 상승했고, 서울(0.05%)은 소폭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6%)는 대전(0.12%), 울산(0.09%), 대구(0.08%), 부산(0.02%)은 상승했고, 광주(0.00%)는 보합을 기록했다.


수도권(0.09%)은 전주 대비 상승했고,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3%)도 소폭 상승했다. 충북(0.18%), 세종(0.16%), 강원(0.03%), 경북(0.03%), 충남(0.01%)은 상승했고, 전북(-0.03%), 전남(-0.02%)은 하락했으며, 경남(0.00%)은 보합을 보였다.

[매매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소폭 하락, 다수 지역 조금씩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광진구(0.19%), 노원구(0.18%), 강북구(0.17%) 등 강북의 일부 지역에서 상승했다. 강남권은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 강남구(-0.02%), 송파구(-0.02%)는 하락했다. 서초구는 보합을 기록했다. 급매물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추가 하락을 기대했던 대기 수요자들이 매수 결정으로 전환하는 분위기다.


광진구는 자양동 뚝섬유원지역과 건대입구역 사이,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학군이 고루 분포한 지역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


강북구는 6억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곳으로 전세 안고 매수하려는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꾸준한데 비해 매도인은 매도 후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용의하지 않아 매물을 거두어 들이고 있어 매물이 매우 부족하다.

[매매 경기·인천] 경기는 상승폭 유지, 인천은 다시 상승폭 확대

경기는 전주 대비 0.10%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 상승폭(0.11%)과 유사했다. 남양주(0.41%), 안산 단원구(0.38%), 안산 상록구(0.26%) 가 강세를 보였고, 동두천(-0.04%), 양주(-0.04%), 일산 서구(-0.03%), 과천(-0.02%)은 하락했다. 인천(0.17%)은 남동구(0.33%), 연수(0.32%)가 전주 대비 상승했다.


안산 단원구는 신안산선, 수인선 등의 교통 호재로 실수요 및 투자 수요가 동시에 유입되고 있다. 특히 선부동 주공아파트 소형 평형이 재건축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인천 남동구는 GTX-B노선, 월판선, 수인분당선 등 교통 호재로 상승세다. 투자자들의 임장활동으로 문의가 늘고 있고, 구월동을 비롯한 구도심 지역 개발 사업으로 투자 수요 유입도 증가했다. 

[전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전주 대비 0.04% 기록하며 소폭 상승 유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4%의 상승했다. 수도권(0.06%)과 5개 광역시(0.04%), 기타 지방(0.01%)은 전주 대비 올랐다.


서울은 0.06%를 기록했고, 경기(0.07%)는 상승했다. 5개광역시는 울산(0.16%)과 대전(0.10%), 대구(0.02%), 부산(0.01%)은 상승을, 광주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전세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강북구 상승, 대부분 지역은 보합권

서울(0.06%)은 상승했다. 강남구(0.29%)와 광진구(0.20%), 강북구(0.19%), 마포구(0.13%), 송파구(0.13%)가 상승했고, 하락 지역 없이 대부분의 지역이 보합을 기록했다.


강남구는 매매시장 위축으로 전세시장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매물이 빠르게 소진된다. 또한 전세 만기 시 대부분 재연장으로 이어져 신규로 나오는 매물이 부족하다.


광진구는 역세권과 학군이 고루 분포된 지역적 특징과 뒤늦은 이사철 수요 움직임으로 상승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하철 2호선 강변역 인근으로는 강남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해 직장인 수요가 꾸준하다. 자양동 일대 한강변 단지와 주상복합 중소형 평형대 단지들도 선호도가 높아 전세가격 상승을 보였다.

[전세 경기·인천] 인천과 경기 모두 소폭 상승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7%로 상승했다. 인천(0.02%)은 지난주(0.03%)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수원 장안구(0.26%), 용인 기흥구(0.21%), 광주(0.21%), 수원 영통구(0.20%)가 상승했다. 과천(-0.01%)만 미미하게 하락하고, 대부분의 지역은 보합을 기록했다.


수원 장안구는 중소형평형은 투자자들로 인하여 전세 물건이 간간이 출회되나 중대형 평형은 품귀 상태로 전세 구하기가 어렵다. 이주 마무리 단계인 장안1구역을 비롯하여 재개발로 인해 지역 내 움직임도 꾸준하다.


광주는 강남, 판교, 성남과 인접하여 도심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으로 인근 지역 유입이 있으나 수요 대비 물량이 귀하다. 물건 품귀로 임대인들이 높은 가격으로 물량을 내놓아도 거래가 이루어지며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수자·매도자 동향지수] 서울 72.7로 전주와 비슷, 아직 반등은 미지수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62.3을 기록해 지난주(61.6)대비 미미하게 상승했다. 매수우위지수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72.7로 지난주(72.1)와 유사하다. 강남지역은 지난주 68.2에서 71.0으로 상승했고, 강북지역은 지난주(76.6)보다 미미하게 하락한 74.6을 기록하면서 매수 문의는 주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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