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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부동산 시장 흐름은?

조회수 2020. 3. 23. 10: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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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입니다.


‘KB경영연구소’는 부동산시장 동향을 분석한 ‘KB부동산시장 리뷰’를 매월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주거용 부동산시장, 상업용 부동산시장, 해외 부동산시장 등 3개 주제로 구성됩니다. 


아래 내용은 ‘KB부동산시장 리뷰’ 2020년 3호의 ‘주거용 부동산시장 동향’을 요약한 것입니다. 주택시장, 토지시장, 주택금융시장을 각 분야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주택가격] 규제지역은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비규제지역은 상승폭 확대

1. 2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상승폭 소폭 확대

2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37% 상승했습니다. 서울은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관망세를 보였으나, 경기, 인천, 비수도권은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경기도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급등세가 나타나자 정부는 ‘2.20 추가안정화대책’을 발표했습니다.


2월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18% 상승했습니다. 입주물량 감소와 매매에 대한 관망으로 전세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을 지속했습니다.

2. 2월 전국 KB부동산 매매전망지수는 ‘상승전망’ 확대

2월 전국 ‘KB부동산 매매전망지수’는 110.4로 비규제지역 상승에 힘입어 ‘상승전망’이 확대됐습니다. 서울과 5대광역시의 상승전망은 축소됐으나, 경기, 인천, 기타지방의 ‘상승전망’은 확대됐습니다.


‘매매 대비 전세비율’은 전국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201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70% 미만까지 하락했습니다. 고점은 2017년 3월 75.7%였습니다.

3. 수도권 주택가격은 경기, 인천의 비규제지역으로 수요 이동

서울은 부동산 규제정책이 이어지면서 ‘12.16대책’을 기점으로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고가주택 비율이 높은 강남지역이 강북지역에 비해 감소폭이 컸습니다.


경기는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지역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인천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최근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4. 비수도권 주택가격은 대전, 세종 중심으로 상승, 그 외 지역은 안정

5개광역시 중 대전은 타광역시 대비 3배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최근 2월부터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대구와 부산은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고, 당분간 코로나19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타지방은 충남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장기간 침체에서 벗어나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세종은 입주물량 감소로 1월부터 매매 및 전세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주택거래] 주택거래는 10만건 상회, 미분양 감소

1. 주택거래량은 2개월 연속 10만건 상회

‘12.16 대책’ 이후 증가세는 다소 낮아졌으나, 1월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거래를 지속했습니다. 지역별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최근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은 세종, 대전, 장기간 침체에서 벗어난 울산에서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2. 미분양아파트 4만 3,268호를 기록하면서 7개월째 감소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면서 미분양 아파트의 감소가 지속됐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 8,500호까지 증가했으나, 1월에는 3,735호에 머물러 8월의 절반 이하로 감소했습니다.

[주택공급] 분양시장, 지역별 청약경쟁률 격차 심화

1. 2월 아파트 분양물량은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

2월 아파트 분양물량은 8,000호로 1월 1.6만호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분양가협의 등으로 분양시기가 지연된 것이 원인입니다. 2월 분양단지의 청약경쟁률은 지역별로 크게 격차가 있으며, 위례와 수원은 100:1을 상회했습니다.

2. 2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3.5만호로 직전 1년 평균공급량 대비 9.8% 증가

서울은 고덕아르테온 4,066호 입주로 가장 높은 입주물량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경기도는 10.3만호가 입주했으나, 최근 1년 대비로는 12%가 감소했습니다.

[토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토지가격 상승을 유지했으나, 지방은 지속 위축

1. 1월 전국토지가격은 전월대비 0.33% 상승, 서울, 대전, 경기에서 높은 성장률

3기 신도시 지정 등 개발호재에 힘입어 수도권 토지가격은 0.41% 상승했습니다. 반면 지방은 부진한 모습이었으며, 제주는 -0.31%로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2. 1월 전국토지거래량은 282만 필지로 전월대비 12.1% 감소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세는 유지했으나, 일부지방 및 제주지역의 거래량 감소폭이 컸습니다. 제주지역은 1월 전년 대비 29% 감소해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주택금융시장] 높은 대출 증가세 지속, 펀드 신규설정 증가폭은 둔화

1. 대출금리 12월 대비 6bp 상승, 2019년 하반기 이후 높은 대출 증가세 지속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19년 8월 이후 6개월째 2.5% 내외에서 횡보했습니다. 2019년 하반기 주택가격 급등, 거래량과 입주물량의 증가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순증액이 전월 대비로는 하락했으나, 여전히 4조원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2. 부동산펀드 신규설정액은 2월 1.5조원으로 11개월 내 최저 수준

2019년 11월 3조원을 돌파한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해외신규 설정액은 전월 대비 23%증가했으나, 국내 신규 설정액이 48% 감소해 전체적으로 줄었습니다. 부동산펀드 설정잔액은 1월 말 기준으로 102.8조원입니다.

이상으로 KB경영연구소가 발간한 『KB 부동산시장 리뷰 3월호』 주거용 부동산시장 (주택시장, 토지시장, 주택금융시장)을 요약해 드렸습니다.


고객 여러분! 부자 되세요.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건승(健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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