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집 사겠다는 의지 꺾였다

조회수 2020. 1. 29. 09: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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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상승세 뚜렷하게 멈춤

- 서울 거래시장 소강상태를 지속하며 매수우위지수 하락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2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상승(0.11%)을 기록했다. 서울(0.16%), 경기(0.20%)는 상승했고,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8%)는 대전(0.27%), 대구(0.09%), 울산(0.03%), 부산(0.02%)은 전주대비 상승했다. 광주는 전주대비 보합(0.00%)을 기록했다. 기타 지방(0.02%)은 전주대비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세종(0.58%), 전남(0.09%), 충남(0.08%)은 상승했고, 경북(-0.06%), 전북(-0.04%), 강원(-0.02%), 충북(-0.02%), 경남(-0.01%)은 하락했다.

[매매 서울] 은평구와 영등포구 상승, 그 외 지역 상승세 멈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은평구(0.54%), 영등포구(0.38%), 중구(0.31%), 서대문구(0.31%) 순으로 다른 구에 비해 상승폭이 높았다.


은평구는 이주 및 철거 진행 중인 대조1구역을 비롯 갈현1구역, 증산5구역, 수색8구역, 불광5구역, 독바위역세권 등 재개발 진행 구역이 많아 지역 내 움직임이 있다.


영등포구는 신안산선, GTX-B 노선, 신림선 등 교통개발 호재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매매 경기·인천] 경기·인천 일대 상승세 유지

경기는 수원·용인 등을 중심으로 전주대비 0.20% 상승했고, 인천도 0.09% 상승했다. 수원 팔달구(0.84%), 수원 영통구(0.82%), 수원 권선구(0.80%), 용인 수지구(0.47%) 등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수원 팔달구는 서울 출퇴근이 용이한 수원 역세권 단지들 등이 실수요자 문의가 증가했다.


용인 수지구는 겨울 비수기로 거래량은 많지는 않으나 신규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급매물은 소진된 상태다. 성복역 롯데몰 개장, 기흥구 용인플랫폼시티사업 등 용인지역 개발 이슈로 매매가가 소폭 상승했다.


인천 연수구(0.14%)는 최근 송도 국제 업무 단지에 들어서는 송도 더샵센트럴파크3차 분양 단지로 인해 주변 기존 단지 매매가가 동반 상승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세 전국] 아파트 0.05% 기록, 18주 연속 소폭 상승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8%)과 5개 광역시(0.05%)는 상승했고, 기타 지방(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은 전주대비 0.10%를 기록, 경기(0.07%)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16%)과 대구(0.07%), 울산(0.04%)은 상승했다. 부산과 광주(0.00%)는 보합이다.

[전세 서울] 영등포∙강남∙양천구 등 상승세 지속

서울(0.10%)은 28주 연속 상승 중이다. 영등포구(0.50%), 강남구(0.28%), 양천구(0.18%), 강북구(0.17%) 등이 상승했다.


강남구는 특목고·자사고 폐지로 명문 학군을 찾는 수요, 겨울방학 이사철 수요 등으로 전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에 소유주 2년 거주 시 양도세 혜택 있어 소유주들이 입주하는 경우가 늘었고, 전세보다는 월세 희망하는 임대인들이 많아 출회되는 전세 물량은 줄어들고 있다.


양천구는 겨울학기 이주를 위한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로 수요 움직임은 늘었으나 공급은 부족한 편이다. 학군 선호 지역인 목동 일대 단지들과 여의도 등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역세권 단지들이 매물 품귀 현상 보이면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전세 경기·인천] 경기 용인 신학기 수요, 안양 재개발 이주수요 늘어

경기도와 인천은 0.07% 상승했다. 경기도에서 용인 수지구(0.46%), 수원 영통구(0.25%), 안 양 동안구(0.18%) 등 상승했다. 반면 동두천(-0.01%)만 하락했다.


용인 수지구는 대규모 단지들의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추가 공급이 없는 가운데 신학기 수요 문의가 증가하고 가격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강남권 진입이 용이한 신분당선 초역세권 단지들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다.


안양 동안구는 비산동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5~6월 이주 시작이 예상되면서 수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평촌동 일대 단지들은 학군 수요가 많은데 비해 올해 입주 예정인 물량이 없어 전세가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매수자·매도자동향지수] 서울 한강이남 매수우위지수 3개월 만에 99.5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70.3을 기록해 전주(68.7)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울은 102.3으로 전주(104.3)대비 소폭 하락했다. 한강이남 매수우위지수는 99.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4일 기준 95.8를 기록한 후 3개월 만에 100이하로 떨어진 수치다. 부동산 대책 및 대출규제로 거래시장은 소강상태를 보이며 관망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전세수급동향은 전국 154.1로 전주 152.5에서 소폭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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