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 부동산 투자, 정보 수집부터 시작하라

조회수 2019. 12. 11. 13: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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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기존의 전통적인 TV, 신문을 통한 정보부터 인터넷, SNS, 유튜브 등 몇 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늘었다. 인지도 있는 유명인이 개인 SNS나 유튜브를 통해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해 준다. 인터넷 포탈 사이트뿐 아니라 부동산에 특화된 인터넷 사이트에서 부동산 관련 각종 뉴스와 시장 동향 및 통계자료를 제공해 준다.


예전에는 관계자로부터 구두로 전달 받았다는 출처가 의심스러운 정보를 바탕으로 정보를 접하고 부동산 투자 의사결정을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인테넷을 통한 정보 취득 및 각종 매체를 통한 시장전망과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인터넷 상에서 아파트 등 주거 상품 위주의 매물 정보가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지역 부동산과 협업해 지도기반으로 건물과 토지 등의 매물 정보를 제공한다. 이제 컴퓨터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국의 부동산 매물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매물 정보 확인은 물론 등기부등본, 토지·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부동산 관련 공적장부도 관공서에 가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지역의 부동산이 언제 얼마에 거래가 되었는지 실거래가도 알 수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을 활용하면 시세 정보, 분양정보, 부동산 관련 세금까지 확인 가능하다.


예전에는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흔히 말하는 기획부동산이 활기를 치기도 했지만 최근 인터넷 지도를 활용해 해당 부동산을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 여건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맹지나 토지의 활용가치가 낮은 부동산은 거래가 어렵다. 재개발 재건축과 관련된 진행 상황은 관련 조합의 홈페이지나 부동산정보 제공업체를 통해 사업 단계 확인이 가능하다.


부동산 정보 취득이 예전보다 투명해지고 정확해졌으나 인터넷에 나와 있는 매물 자료는 현장에 가면 공개된 가격과 차이가 나거나 사진상으로 본 것과 대상물건 및 주변 환경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투자 전 현장을 방문해 가격 및 주변 환경에 대해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인터넷 상의 수많은 정보 중 나에게 맞는 가치 있는 정보는 본인이 취사 선택하여야 한다. 잘못된 정보도 사실인양 포장되어 유통되는 경우도 많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소비자라면 본인 자금계획에 맞는 투자금액을 산정하고 관심지역 선정 후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야 한다. 누구도 내 입장에서 투자를 대신해 줄 수 없다.


과거 특정인만 알 수 있었던 부동산 정보가 어느 정도는 공개되고 있다. 부동산 투자를 생각한다면 관심 부동산에 대한 정보 수집부터 시작하자. 주변 거래 금액이 어떻게 변했고 지역 개발 호재는 무엇이 있는지 컴퓨터와 핸드폰 안에 모든 정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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