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발코니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고민이라면?

조회수 2019. 9. 23. 11: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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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창고의 개념으로 활용되던 발코니가 다양한 장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홈카페부터 극장까지 각양각색으로 변화되고 있는 발코니가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를 잘 나타내고 있는데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활용해 우리집 발코니도 한 번 변신시켜보면 어떨까요? 효율적이고 센스있는 아파트 발코니 활용법 뭐가 있는 지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소개해드립니다.

폴딩도어로 공간 나눠볼까?

최근 신축 아파트에는 확장형이 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발코니가 있던 공간을 거실로 이용하는 세대가 많은데요. 발코니를 거실로 활용할 경우, 생활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열에 취약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에 발코니 확장보다는 폴딩도어를 설치해 발코니를 다른 공간으로 활용하는 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열은 신경 쓰이는데, 발코니 공간을 거실과 이어서 활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폴딩도어란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문을 이르는 말로, 기존의 섀시와 달리 가로로 문을 연결해 창문 전체를 접어서 쓸 수도 있어서 발코니와 거실의 공간을 나누기에 적합한 시공입니다. 폴딩도어 시공으로 발코니와 거실의 공간 나누기는 물론, 또다른 공간 창조까지 할 수 있어서 최근 발코니 인테리어를 하시는 분들이 폴딩도어를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폴딩도어로 새롭게 태어난 발코니를 어떤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집이 캠핑장으로 변하는 순간

주말마다 교외로 떠나는 캠핑을 우리집 발코니로 떠나볼까요? 발코니 바닥에 인조잔디 카페트을 깔고 캠핑 의자를 놓는 순간, 캠핑장이 바로 우리집 안에 탄생하게 됩니다. 캠핑의 낭만을 느끼기 위한 인테리어가 집의 분위기를 바꾸기도 하는데요. 캠핑 의자와 테이블을 놓고 살짝 창문을 열어 쌀쌀한 공기를 느끼며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이면, 캠핑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캠핑장 인테리어의 핵심은 인조 잔디 카페트인데요. 별다른 시공없이 발코니 규격에 맞는 인조 잔디 카페트를 깔고 의자와 가렌드, 앵두전구 정도만 걸어줘도 훌륭한 캠핑장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인테리어에 비해 가격과 시공 모두 간단해 더욱 매력적인 발코니 인테리어인 것 같습니다. 

낭만 가득한 시네마 공간

집 안에 나만의 영화관이 있다면 어떨까요? TV로 보는 영화가 아닌 빔 프로젝트로 보는 영화는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데요. 발코니가 우리집 영화관으로 탈바꿈하기도 합니다. 빔 프로젝트로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하얀 벽이 필요한데, 그 공간이 바로 발코니가 되고 있습니다. 하얗게 칠한 발코니 벽에 빔 프로젝트로 영화를 상영하고 푹신한 의자에 앉아 팝콘을 먹으며 보는 영화는 우리 가족의 새로운 취미생활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발코니를 영화관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발코니의 하얀 벽과 미니 빔 프로젝트면 충분합니다. 빔 프로젝트를 고정해 하얀 벽에 빔을 쏘면 그 순간부터 우리집의 영화관이 되는데요. 발코니가 우리 가족만의 시네마 공간으로 변신하는 것도 참 쉽죠? 

카페 뭐 하러 가세요?

최근 인테리어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홈카페’를 전망 좋은 발코니에 놓으면 카페에 가는 발걸음이 줄어들 것 같은데요. 우리집 발코니에 나만의 카페를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요?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약간의 인테리어 소품만 있다면 뷰가 멋진 카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발코니 바닥이 타일이라면 바닥 매트로 따듯함을 살리고,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창문 쪽에 티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하면 나만의 ‘홈카페’가 완성됩니다.


여기에 조금 더 나만의 감성을 추가하고 싶다면 카페 조명 같은 레일조명이나 온라인으로 주문해 설치해보거나, 꽃을 테이블에 배치해 감성 ‘홈카페’를 만들어보면 공간이 돋보일 수 있습니다. 나만의 ‘홈카페’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이 주는 행복을 간단한 인테리어로 만들어보세요. 

발코니에 나만의 서재 만들기

4인가구가 사는 집에 서재를 만들기란 참 어려운데요. 비는 방이 없으니 서재 만들기가 난감합니다. 그럴 때, 발코니를 서재로 만들면 공간을 알차게 쓰는 보람도 느껴지지 않을까요? 나만의 공간에서 책을 보고,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인 서재는 삶의 만족도를 더 높여줍니다.


가족이 함께 책을 보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서재를 발코니에 놓으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족이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과 의자, 책을 꽃을 수 있는 책장만 있다면 발코니가 서재겸 우리집 도서관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선을 연결한다면 컴퓨터를 연결해 나만의 서재로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보통 에어컨 연결 통로를 통해 거실에서 전기코드를 연결한다면 별다른 시공없이 발코니에서도 전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에 언급한 여러 발코니 인테리어와 마찬가지로 서재 만들기도 큰 공사가 필요 없습니다. 발코니에 서재를 만들기 위해 제일 중요한 점은 바로 조명인데요. 책을 읽고, 업무를 보는 공간이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조명 보다는 서재용 조명을 달아주는 것이 눈의 피로도를 낮추는데 훨씬 좋습니다.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플랜테리어

미세먼지로 인해 떠오르는 인테리어 트렌드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플랜테리어인데요. 플랜테리어란, 소품으로 식물이나 화분으로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를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을 집에 두어 인테리어적 요소는 물론 미세먼지 방지에도 효과를 주어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플랜테리어 인테리어에 발코니가 적합한 공간인데요. 발코니가 집 구조 내에서 일조량이 높은 공간이라 광합성이 필요한 식물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다양한 식물과 화분 디자인으로 꾸민 발코니를 보고 있노라면, 휴양지 리조트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초록빛 식물들과 라탄 인테리어 제품을 적절히 배치해 우리집을 리조트로 변신시켜보는 건 어떨까요?


캠핑부터 플랜테리어까지 다양한 발코니 활용법을 알아봤는데요. 발코니를 창고로만 사용하기보다는 이처럼 여러 활용 방안을 통해 변화를 일으킨다면, 우리집이 낭만적으로 바뀌지 않을까요? 발코니만 살짝 바꿔도 갬성 폭발하는 집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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