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팩트, 상승 vs. 하락 집값 사이클 대결은?
‘전세시장과 매매시장 간 상관관계’ 시리즈 1회차에서 매매시장의 고점과 저점의 변동폭 축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회차에는 상승-하락 사이클의 기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림1>에서 1987년부터 매매시장(KB부동산 리브온 전국주택매매가격지수 기준)은 총 6차 상승-하락 사이클을 진행했고, 현재 7차 사이클이 진행 중입니다. 일단 2018년 12월 상승기가 일단락된 것으로 가정해 보겠습니다. 총 7회의 상승기 평균 진행기간은 37개월입니다. 총 6회의 하락기 평균 진행기간은 23개월입니다. 상승기가 하락기보다 길었습니다. 주택을 보유하고 상승기를 거치는 것이 투자수익률 확보에 유리합니다.
<그림2>에서 1987년부터 총 6번 사이클의 평균 진행기간은 5.2년입니다. 대통령 임기와 유사합니다. 1987~2004년까지는 평균 6.3년의 사이클을 보이다가, 2005~2017년까지는 2.1년이 줄어든 평균 4.2년의 사이클을 보였습니다. 차수별로는 1차 6.6년, 2차 6.3년, 3차 6.0년, 4차 4.7년, 5차 3.9년, 6차 3.9년입니다. 7차 사이클이 진행 중입니다만, 2018년 12월까지 상승기로 가정할 경우 상승 기간은 20개월이었습니다. 과거 평균 상승기 37개월과 비교했을 때 짧지요. 이런 결과를 종합하면 7차 사이클은 과거보다 짧아질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그림1>에서 7차 사이클의 고점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저점은 높아지고 있어 결국 상하 폭이 좁아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고점과 저점이 과거처럼 뾰족하지 않고 무뎌졌습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사이클도 짧아졌죠. 더 이상 극적인 주택가격의 변곡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신도시 개발과 수도권 공공택지 등 정부의 주택공급정책으로 매매시장의 안정화 효과가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매매시장 상승-하락 사이클이 짧아지고 있으나, 그래도 하락 기간보다 상승 기간이 길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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