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가구 내 집 마련의 불타는 열정

조회수 2019. 7. 22. 14: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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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자가가구의 주거 특성 분석’을 살펴보았어요. 2013~2018년까지 5년 동안 자가가구 비율이 56.3%에서 61.3%로 상승했는데요. 연령이 높아질수록 자가가구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입니다. 최근 5년간 연령 증가에 따른 자가가구 비율 상승이 40대까지 더 가파르게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최근 5년 자가가구 비율 상승은 30대 후반~50대 후반에서 주로 발생했습니다.

자가가구 비율의 상승배경은 주택가격 상승 전환에 따른 주택구매 증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세밀하게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2012~2013년을 저점으로 장기간 주택가격이 안정된 상황에서 PIR에 대한 부담이 경감되었고요. 경제적 여력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30~40대 가구가 실수요로 전환되었습니다.

둘째, 2014년 하반기부터 건설사의 분양이 증가했는데요. 부동산 가격이 탄력을 보이면서 PIR이 2015년부터 상승추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셋째, 저금리 상태가 이어진 것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연평균 9.0%씩 증가하면서 자가구매가구의 자금조달에 기여한 것이죠.


자가가구의 추세를 보면 몇 가지 공통된 점이 있습니다.

1) 가구원이 늘어날수록 자가비율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지방이 수도권에 비해 자가가구 비율이 높게 나타납니다.

3) 수도권에서 자금축적기간이 부족한 신혼부부(2인가구), 결혼한지 얼마 안 지난 1자녀 가구 (3인가구)의 자가비율이 낮게 나타났습니다.

4) 54세 이하에서는 가구원수가 늘어날 수록 주거면적이 증가합니다. 단 자녀가 분가한 고령가구 영향으로 2~4인 가구의 주거면적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5) 최근 5년 동안 중형주택의 분양이 많아지면서 국내 가구의 주거면적이 상승했는데요. 선호하는 중형주택(전용면적 62.8~95.9㎡) 위주로 자가가구가 증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최근 5년간 충분한 자금축적기를 거치고, 다자녀 가구원수를 보유했으며, 중형주택의 공급 확대에 발맞춰 주거환경개선의 니즈가 높아진 30~40대 자가비율이 증가한 것입니다. 시기적으로 보면 30대 중반부터 자가주택 구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40대 중반까지 가장 활발한 구매가 진행되며, 40대 후반에 후발 구매가 형성되는가 하면 50대 중반에 마지막 구매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당연히 50대 후반부터는 자가 비율이 낮아집니다.


40대는 가구수 증가로 인한 주거환경 개선과 여유자금 형성으로 부동산에 대한 대체자산투자의 필요성이 중첩되면서 가장 왕성한 주택구매가 이뤄지는 시기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40대에 나에게 적합한 부동산 투자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앞서 #2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고객 여러분의 투자성향을 찬찬히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투자성향에 맞춰 기대수익률과 리스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40대 가구가 내 집 마련에 관심이 높은 이유를 살펴보았습니다.

40대 가구의 내 집 마련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에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건승 (健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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